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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들 데리고 다닐때 제발 관리좀 잘 해주세요...ㅠㅠ

불쾌 |2014.11.22 01:09
조회 3,892 |추천 9

 

 

안녕하세요, 20대 여성입니다.

실은 얼마전에 겪은 일을 쓰려고해요.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솔직히 제가 좀 예민한 편이라 누가 문을 두드리는건 차피 금방이라 괜찮지만

문을 자꾸 두드린다던가 혹은 문앞에 서있다던가. 이야기 한다던가 이러면 좀 불편해요.

이건 저만 그러는게 아닐거같아요. 문닫고 있어도 전 민망해서 조용히 있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어린이집 애들이 백화점에 견학?아니면 뭐 하러왔는진 모르겠는데

단체로 줄지어서 화장실에 들어오더라구요. 순식간에 화장실이 시장바닥인줄 알았음 ㅠㅠ

여기까지면 괜찮은데 어린애가 문 다 두드리고 다니면서 소리지르고 심지어 제 화장실칸 앞에서

'xx야?'이러면서 자꾸 소리지르고 몇몇 아이들이 단체로 그러더군요.

너무 화가나서 아니라고 일부러 노크도 다시 했는데 자꾸그러니까 화가 좀 나더라구요.

아니라고 말해도 듣질 않아서 문을 좀 세게 두드렸더니 그제사 잠잠.

같이있는 선생은 뭘하는건지 애들 제대로 통제도 안되고 일부러 기침소리 냈더니 그제사 선생들이

말리는거 같더라구요... 끽해야 선생들 나이랑 비슷하거나 제가 더 많을텐데 화도나고...

 

어떤경우는 화장실에서 애기들이 막 칸 밑으로 발 하나씩 집어넣고 장난치는데 깜짝깜짝 놀라요.

애기들 데리고 일반 화장실 오면 엄마랑 같이 가는 칸이 없어서 불편한건 이해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애기들 혼내거나 아니면 주의좀 줬으면 좋겠어요.

애기들 통제도 안되면서 데리고다니는데 피해주면 사과도 안하고. 너무 불편해요.

 

주변에 저도 애기엄마들 많은데 왜이렇게 다른지 모르겠어요. 이런 무개념들 때문에 같이 애기들도 싫어지고... 괜히 보기싫고 그래요.

 

이런것말고도 많은데 그중에 하나만 글로 좀 쓸게요.

 

옷사러갔는데 애기들 바닥에 토하는데 애기엄마 정작 자기 애걱정만 하고 안고 도망가는데...

정말 답도 안나오더라구요. 솔직히 냄새나잖아요. 내가 저거 만지진 않아도 기분나쁘고 그래서 그냥 나왔어요.

애가 토해서 걱정되는건 이해하는데 토해놓은거 보고 냄새맡는 일반 사람들 생각도 좀 해줘요.

진짜 기분나빠요... 그거 바로앞에서 보면.

개똥녀처럼 사진찍거나 동영상찍어 올려야 정신차릴런가 싶어요.

 

'애니까' '애라서' 이해해달라고 이야기 하지 말아요. 그럼 길가다가 실수하는 사람들은 '성인'이라 이해해주고 동물은 '동물이니 모르겠지'하고 다 넘어가줘야하나요? 왜 자기애들 실수를 남에게 넘기려고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전

 

요새 노 키즈존이나 이런것때문에 저도 애기낳아서 못데려갈까 생각하면 걱정이 많아요. 그리고 그러면 제 주변 애기엄마들도 전부다 불편할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래도 애기엄마들한테 물어보면 자기들은 노키즈존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내 애기도 불편하지만 다른집 애기들때문에 피해입을까봐서요.

솔직히 젊은층 애기엄마들도 그렇지만 나이든 사람들이라도 개념없는 사람들이 많은건 사실이잖아요. 조금만 지켜주면 서로 좋을것 같은데 그건 좀 어려운 건가요?

추천수9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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