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집안차이 극복가능한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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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3 01:07
조회 83,987 |추천 14
잊고 있다가 들어와보니 많은 댓글이 달렸더군요
학창시절부터 제가정환경에 많이 열등감을 느꼇고
누구보다 열심히했습니다
댓글 하나하나 빼먹지않고 다 읽어봤습니다.
네...입장바꿔 생각해도 제아들 이런여자랑 결혼시키고 싶지 않아요..
아버지를 존경스럽다한 부분에 대해 질타를 많이 받았는데
제기억속에 아버지는 중학교때 이전의 모습뿐입니다.
친엄마랑 이혼하기전 아버지의 모습은 저를 항상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항상 긍정 신사적인 모습을 보이던 아버지였어요.
사업실패에 가정불화로 이어져 이혼을 하게되셨고 어렸을 때 저는 이곳저곳 친척집에 맡겨져 6개월정도 생활을 하다 할머니할아버지 그리고 제친동생과 지냈어요.
그러다보니 제 기억속의 아버지는 그 뿐이라 존경했다 표현한것 같구요.
아버지가 재혼을 한 이유는 어렸을때이기도하고 아버지와 같이 살지않았기때문에 자세히는 모르나 큰고모의 중매였다고 들은게 다에요.
아버지의 범죄도 제가 수능을 볼때쯤 알게 되었고
아버지와는 학비나 병원비 등 이러한 이유로만 연락한게 다였거든요..
10대의 끝자락에서 알게되었아요 모든걸
대학입학을 앞두고 모든게 혼란스러웟던것만 기억이 나네요
댓글을 읽다보니 저를 너무 포장하며 글을 쓴것 같네요
아버지를 제외한 부분에서 할머니할아버지 동생과는 매일 따뜻한흰쌀밥을 먹으며 전기장판틀고 누워서 낮잠자던 싸움한번 일어나지않는 집에서 지내서 그런지 저는 그런 평범하고 단란한가정이라 생각했는데 ..
단지 10대때에는 부모님과같이살지않아 밑보이고싶지않다는 생각에 독하게 동생과 할머니할아버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있는지 모르는 아버지를 생각하고 열심히했다 생각했는데
대학을입학하는 사이에 모든 사실을 알게되어 더 열심히햇어요.
사치한번 부려본적없이 돈을 더 열심히 모았구요.
돈이면 다 된다라고 생각했거든요.
현실에 부닥치니 돈이다가 아니네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색안경 끼고 바라보는것같아 말하고싶은점이있었습니다.
남자친구네 집안이 저보다 더 좋다 해서 씀씀이를 다르게 한적도 없었고 제가 남친보다 집안을 배제하고 내가 낫다라는 생각 한적 없어요. 취집이니 뭐니 그런거 생각한적 단 한번도 없어요.
오래사겼는데 남자친구가 모를리 없죠.
부모님 이혼 뿐아니라 국제 재혼 사실도 알고
동생이 밑으로 많다는것도 다 알아요
국제 재혼은 사귄지 2년이 되서야 말을했고
(왜냐면 저도 안지 얼마 안됬으니까요)
아버지 범죄사실은 자세히는 몰라요 이부분에 대해서도 말해야겠죠..
이글에 "존경하는"아버지라고 표현된 부분에사 제가 아버지를 많이 감싸는것처럼 다들 보신것같네요
아예 감싸지않았다고는 말 못하지만
제가 평소 남자친구뿐 아니라 동생 친구들에게 난 내가 모든면에서 안정적이게되면 나를 길러주시고 응원해주시던 할머니할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이집에 더이상 올이유가없다, 가족들과 연을 끊고 살고싶다라고 항상 말해왔던 부분였고 남자친구는 그래도 가족인데 그건좀 아닌것같다라는 말로 작은 말다툼도 여랏했습니다.
그과정에 겪어보지 않은 이들(친구나 선배등)과 동생들은 저를 이해하지못했고 저처럼 독하고 이기적인생각을 가진 애는 처음 본다라고 질타아닌 질타를 받고 내가 너무했나 라고 생각할뻔했던 제가 한심스럽네요..
이 글을 쓰길 잘한것같습니다.
제기억에 그뿐인 아버지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이해하려 했다는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을 바로 하게되네요.
몇일전에 결혼얘기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고
사실대로 다 말했습니다.
"내 가정은 이러이러하다 우리가좋다해서 끝날 문제가아니다 너도 알지않느냐 너네 부모님이 많이 싫어할거다"
라고 말했고 남친은
"부모님도 대충 다 아신다. 나는 다르다 니가없으면 안된다 결혼은 우리둘이하는거다"
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부모님고 대충 다 아신다라는 말은
정말 대충 대강 말한것 같아요.
저는 생각정리가 필요하다고 하고
그후로 만난적도 없고 오는 연락도제가 다피하다 오늘
남자친구가 집앞으로 찾아와 아무렇지도 않게
얼굴이 왜이렇게 헬쓱해졌냐며 보고싶었는데 첫눈이 와 핑계거리를 찾아왓다며 밥먹으러가자하여 밥 먹고 얘기좀하다 들어와서 이글을 쓰니벌써 새벽 3시가 훌쩍 넘었네요.
남자친구는 도무지 무슨생각인지 모르겠는데
자기가 다 받아드릴 자신이있다며 말하는 남자친구에게
이글은 주소를복사해 읽어보라고 하였습니다.
단지 자기만 좋으면 됬다라는 철부지없는 생각을 자꾸만 하는것같아 저는 감정적으로 소리지르며" 이 글 내가 쓴거다 한번 보고 다시생각해봐라.
우리둘만의 문제이지만 세상이 이렇다"라고 하며 주소를 보내줬는데
괜한짓을 한것같아 후회되네요
나이가 들만큼 들고 철이 들만큼 들었다지만 아니였나봐요
겁이나네요.
어린나이에 부모님과 떨어져사는동생앞에서 차마 울수없어 겁나지않은 척하는게 습관되어 저는무슨일이든 겆이안나는 천하무적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나보네요...
겁쟁이에 이기적이고 뻔뻔한사람이에요
크게포장되었던 포장지를 벗은 느낌이네요
이게 원래 나인데 너무 욕심을 부린것같네요
남자친구도 많은 생각을 하고 있겠죠 힘들겠죠
사랑가지고는 안된다라는 말이 슬퍼지는 새벽이네요
죄송합니다
이런 뻔뻔하고 이기적인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고 조언도해주신거 다 감사해요
어떻게 마쳐야할지모르겟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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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곳에 글을 쓰게 될 줄 몰랐네요
폰으로 쓰는거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미숙할수도 있으니 이해 부탁드려요~
일단 나이는 밝히진 못하지만 정식으로 사귀자는 말은 없엇는데
자연스럽게 사귀는 사이가 된 동갑 연인이구요.
처음에 철없던 고등학교 시절 때 만났었는데 첫만남은 친구들끼리 모임같은 자리에서 그저 아무감정없이 만났어요.
그 당시에 제가 좋아하는 이성친구도 있었고 남자친구는 저랑 비슷한키에 비슷한체구 까만피부 작은눈에 치아도 고르지않은 정말 제 이상형이랑은 반대였거든요. 성격이 좋으니 뭐 그저 좋은친구로썬 괜찬겠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 모임이후 비슷한 취향 성격 취미생활로 연락은 안했지만 자주 마주치게됬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 아이가 저한테 호감을 표시하다가 정말 그냥 누가봐도 '아 쟤는 글쓴이를 진짜 좋아하나보다'라고 생각할만큼 티가 났어요.
물론 저도 알고있었지만 친구로도 남지 못할까봐 일부러 외면했었구요.
그런데도 계속되는 구애에 거절을 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않는 그 애에게 전 정말 냉정하다를 넘어서서 정말 정떨어질만큼 심하게 거절을했어요. 뭐 그런데 예상하다시피 그 애는 포기하지않았고 제가 이래이래해서 니가 싫다 라고 거절할 때 예의상 말했던 그 말 정말 핑계하나 댈 수 없게 저에게 다 맞춰줬어요.
친구들도 정말 그런애 없다, 징하다, 니가 뭐가 예쁘다고 항상 예쁘다귀엽다 칭찬해주냐 이해가안간다, 걔만큼 널 좋아해줄애도 없을거다 라는 반응을 보였어요. 정말 열번 찍어서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는말 이럴 때 쓰나봐요. 저도 그아이에게 마음이 열려서 사귀자는 말은 없었지만 연락도 매일매일 하고 데이트도 매일매일 하게 되는 그런 사이가 됬어요.
그게 몇년전인데 그아이는 절 대하는 태도가 하나도 변한적이 없어요.절 정말정말정~말 좋아해줘요. 친구가 체대 입시할때 하루 12시간을 쉬지않고 실기준비때문에 운동했을때 피곤할만도 한대 한번도 저에게 화 낸 적도 없고 오히려 제가 밥 안챙겨먹고다닌다고 도시락 싸다주고 , 대학교 다닐 때도 장거리였는데 항상 절 보러 와줬어요 3시간거리였는데 제가 간다하면 화내면서 거절했던 애에요..제가 그만만나자고 하면 첨에 제가 거절했었을 때처럼 포기하지않아요. 무슨일이 있어도 제가 항상 1순위에요. 그러지 말라고 해도 가족보다 제가 1순위인 아이에요. 그런 남친이 오래만나기도 했으니까 이제 결혼을 하고 싶다 얘기를 꺼내네요
네 좋아요 전 좋죠 절 이렇게 변함없이 한결같이 절 사랑해주는 남자랑 살면 얼마나 좋겠어요.그런데 그얘기가 나왔을때 제가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집안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였어요...
일단 남자친구는 체육교사이구요. 월급이 많진않지만 공무원이다 보니 안정적인 편이에요.아버지는 경찰이신데 꽤 높은 직급이시구요.
어머니는 법조무사세요 어머니쪽 집안이 돈이 많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리고 누나 한명 여동생 한명 가정트러블도없는 이렇게 단란한 가정이구요.
저는 제약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전문직이고 경력도 꽤 쌓여 월급은 남자친구보다 두배까지는는 아니지만 그정도 가까이 받아요. 그런데 그와 반대로 저는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재혼하신 아버지랑 같이살고 있어요. 아버지가 재혼하신분은 게다가 외국분이세요. 베트남분이요. 저랑 나이 차이도 얼마나지않는..
게다가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시고 있구요..
끝이아니에요 제가 장녀인데 밑으로 동생이 4명이나 있어요.
나이 터울도 많아서 초등학교를 다니는 동생도 있네요..
거기다 음주운전, 도박, 음주운전으로 인해 교통사고, 빚까지 있으신 아버지.....
이렇다 보니 월급이 남친보다 많다 해도 이래저래 돈 나갈 일이 많네요..
저한텐 누구보다 존경스러운 아버지였지만 요즘들어 너무 밉네요..
제가 남자친구 부모님이여도 반대했늘 거에요
남자친구 아버님이 경찰이신데 저희아빠는 전과가 여러개..
그냥 결혼하고싶다 라고 말만 나왔지만
결혼을 진행하려면 상견례부터 해야할텐데..
정말 막막하네요
결혼식 할때는 친엄마를 자리에 앉히고 싶은데 아빠친척분들이 오시니까 제가 하고싶다해서 결정할 일은 또 아닌 것 같네요..
어렵게 결혼을 했다 쳐도 결혼후에 남친 집안에서 눈치밥 먹을 걸 생각하니 끔직하네요..어렸을때부터 가정형편이 이렇다보니 남들에게 무시당할까 무서워 티도 안내고 똑 부러지게 살았는데 결혼을 할 때 모든것을 오픈을 해야하는 상황에 혹여 결혼후에 시댁에서 무시받고 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 그건 또 싫네요..
그렇다고 나이도 나이인데 결혼을 원하는 남친을 붙잡아둘수도 없다는 생각이 자꾸들어 헤어짐을 생각하게됩니다. ..
그렇다면 남자친구는 또 잡을게 분명한데 '너와의 집안차이에 난 너에게 자격지심을 느낀다 그래서 헤어지자는 거다.' 라고 말을 못하겟어요..
일방적으로 말을 돌리고 있긴하지만 언제까지 이래야하나
답이 있긴 있을가 이런 생각에 잠도 오지않네요
톡커 여러분 의견을 좀 말씀해주세요...
늦은밤에 하루종일 일하느라 피곤해서 쓰긴썻는데 말을 잘 정리해서 쓰지 못한것 같네요 양해부탁드려요.
- 베플음|2014.11.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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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타깝지만 내아들일이라면나같아도 반대할거 같아요.ㅠㅠ
- 베플W|2014.11.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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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에 시댁에서 무시받기싫다고 쓰셨는데.....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웬만한 집안이랑 결혼하신다쳐도 님의 집안환경으로 인해 무시당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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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ㅇㅇ|2014.11.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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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날보는것같아 마음이 아파서 댓글남겨요..제가 그랬어요 날 너무너무 사랑해주는 남자와의 집안차이..저희 집이 글쓴이 정도까진 아니지만 새엄마에 불화가 끊이질않는 가정이라 그사람에게 오픈할자신이 없던거죠..대충 이야기했을때도 감싸주고 사랑해주겠다던 사람이었지만 그래도 자신없어 제가 포기해버렸네요..그리고 지금도 후회하고있어요..살아보니..집안차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마인드가 중요하네요 그후에 그닥 사랑하진않지만 대충 상황맞춰 결혼했는데 그래도 시댁에 눈치보는건 똑같아요 이러나저러나 눈치보이는 친정인데..그냥 사랑하며 사랑받으며 살걸 그랬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나를 그토록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는건 쉽지않은 일이에요 자존심이 평생을 발목잡는일 없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