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굴을 들고 하기에는
조금은 쪽팔리고, 쉽게 하기 힘든 제 얘기를 좀 적어볼까 합니다.
제게 충고를 쉽게 해주시기는 힘들더라도 정말 답답해 어떤게 최선인지 적어봅니다.
저는 작년 11월쯤 동아리 후배와 사귀게 된 연상연하 커플이었습니다.
대학들어와 저도, 저의 남친도 서로 처음 사귀는거라
정말 서로 기대도 많고, 특히 남친이 저에게 잘 해주었습니다.
사귀기전 중간고사시즌, 친해질때도 저에게 정말 극진히 챙겨주고
그 시험기간 도서관 잡아주기 커플로 정말 다시 생각해도 풋풋했던것만 같습니다.
처음 사귀는거라 서로 많이 서툴었는지
저는 기대가득, 또 제 정성가득 남친에게 바라는 만큼 표현은 제대로 못하면서도
표현은 못해도 우회적으로 많이 챙겨주면서 제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랬구요.
제 남친은 제 표현을 몰랐는건지, 제 마음은 알아 주었는지 최선은 다하려고 했었지만
사귀고 나서 3주뒤부터 기말고사기간 조금 소홀해지는 실수를 한뒤,
저는 저혼자 상처받지 않기위해 서로 좋은기억만 가지기 위해
저는 사귄지 50일이 되는 크리스 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2008년 1월1일을 빼고는 거의 한달넘게 1월말이될때가지
매번 헤어지자고 남친을 힘들게 했습니다.
그렇지만 남친이 정말 저를 잘 잡아 주었습니다.
저도 그땐 헤어져야 겠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정말 남친 마음하나 만큼은
지금 생각해도 정말 많이 좋아해준거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제가 남친에게 다시 마음이 돌아가며
사랑이 깊어지려고 할때쯔음에는 남친은 조금씩 제게 지치기 시작했던거 같습니다.
게다가 1달정도 그렇게 힘들게 이별을 고하고 난뒤,
남친이 다음 한학기를 하고나면 올해 가을 군대에 가야 된다는 생각에
사랑하는데 더 가까이 지내 더 깊은 마음과 더 많은 추억을 미리 남겨두어야 하는지
사랑하니깐 적당히 오래오래 힘들지 않고 사랑할수 있어야 하는건지
대체 저도 제 마음이 이해되지 않을만큼
남친이 잘해주려 챙겨주려 할수록 더 모질에 밀어내고 화냈구요.
남친이 좋아질수록 더 많이 바래고 혼자서는 군대가서 잘해주리라 다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입으로는
헤어지자는 말을 거의 3개월가까이 3월 중순까지 달고 살며
제대로 해준것은 없이 좋아하는 마음은 깊어져만 가는데
남친이 잘해줄수록 더 화를 내면서, 군대가면 잘 해줄꺼라고 다짐하면서도
더 사랑하기전에 남친과 조금 떨어져 있고 싶었습니다.
남친을 처음 사귀고 좋아하기 시작할때즈음에는
남친과 맞지 않은 모습에 제마음 다치지 않으려 헤어지자고
남친을 사랑하기 시작했을때에는
어차피 우리는 군대가면 헤어져잇어야 된다고 우리 지금 헤어지자고
그런말을 아무렇지 않게 싸우거나 실망하거나
남친에게 상처를 줬었습니다.
남친은 헤어지기 이틀전까지도 그러지 말자고 최선을 다해보자고 했었지만
남친이 3월 중순즈음에는 도저히 안되겠다며,
저에게 힘들어서 저를 못좋아 하겠다며
군대가기전에는 조금 쉬다가 조용히 군대가고 싶다며 저에게 이별을 고했습니다.
이때도 저는 남친에게 많이 받고 화내던 그런 나쁜 습관과 상황인식을 못하고
남친이 저에게 어떻게 그렇게 등을 돌리냐며 화를 내며 헤어지자고 하다가
그래도 많이 좋아한다고, 표현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남친한테 한 1주일 정도 매달리니
남친이 사귀면서 못해준거
헤어지고 나서라도 해줘서 고맙다고 그럴 정도였었습니다.
그 뒤, 제가 학교에서 몇번 만나보려고 시도해보고 저도 차이고
남친도 술먹고 필름끊겨 실수도 한번 해보다가도, 저에게 마음이 없다고
제게 , 제게 마음이 돌아오려면 시간도 필요하고 처음 그 마음이 돌아올지도 모르겠다고
어차피 군대가면 서로 힘들다고
제게도 헤어지는게 잘 된거고 , 자긴 군대가기전 마음 바뀔생각이 없다고
그렇게...
헤어지는 순간 제가 한 부탁이
서로 손가락 걸고 군대가기전에는 꼭 보자는 거였는데.
며칠전 군대가기전까지 저 무시한뒤로는 연락한번 안하고 가더라구요.
물론 남친을 마지막으로 봤을대도 제가 말하지 못했던 제 마음을 말하니깐
" 왜 이제와서야 그런말을 하냐고, 진자에 그렇게 붙잡던가 그런말을 하던지.
대체 이제와서 어떻게 할꺼냐고 너는 그러고 싶어노 나는 그러지를 못하겠다고
군대가야될 내가 어떻게 뭘 해줄수 있겠냐고, 그러고 앞으로 우리 어떻게 하겠냐고.
무슨일이 있어도 군대가기전에는 내마음 바뀔게 없다고"
제가 너무 남친의 완고한 태도에
정말 남친에 비해 제가 너무 좋아하는게 화나고 제자신도 싫고, 남친도 밉고
정말 나중에는 제가 소리지르며 화를 냈습니다.
" 이 마음 다 접고 다른 사람 만나도 진짜 상관없냐고,
정말 다 접어야만 하겠냐고."
남친이
" 니가 어떤 사람을 만나도 내가 무슨 할말은 없지만,
무튼 난 니가 군대가기전에 이렇게 한참 사귈때처럼 다시 만나려고 하는 그런거는 싫다고."
이렇게 저희는 마지막으로 만나고난뒤,
제가 너무 붙잡으려고 하니깐 남치니 무시하는거 같았고,
저도 군대가기전 남친의 마음 못돌리겠다는거 알고나서부터 연락끊고 잡지 않았습니다.
남친을 보내지 못하고, 헤어지지 못하고 붙잡으려고 할때
항상 남친에게 그랬습니다.
군대가서 그리울것 같은 생각이 떠오를때
군대가서 옆에 있지 못할 생각이 들때
군대가서 너가 항상 내게 해줄수 있던것들이, 그리워질것만 같은 생각이 떠오를때마다
난 항상 남친이 내게 잘해주길 원했다고,
정말 남친 너가 군대가면 잘해주고 싶어다고.
그러던 남친이 군대에 갔는데.
정말 매정하리 만큼 제게 냉정하게 군대에 가버렸는데도...
저는 아직 훈련소 주소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도
항상 남친 훈련소 주소 나오는 날만 기다리면서도
좋아하니깐 헤어졌던 남친 힘들때
다시 사귀지는 못해도 힘이 되어주는 편지는 써도 되는건지
좋아하니깐 혹시나 남친이 저때문에
부담스러워 할지도 모르니깐 차라리 남친 맘 편하게 연락 안하는게 좋은건지
남친이 마음 떠났을지도 모른는데
괜히 상처받을 저를 위해 연락안하는게 좋은건지
정마 저도 제마음을 모를정도로 많이 혼란스러운데
정말 보고싶다고 이말한마디라도 하고 싶을정도로 미칠것만 같습니다.
헤어지기 2주전에도
저는 남친이 동아리 모집행사에 잇어 일하는데 몰래 음식사들고 응원갔다가
남친은 딴데가 있고 사람들이 너무 많이 없어서,
남친은 그냥 다른 사람들이 사다놓은 음식인줄 알았을 정도로
정작 다음날 남친을 동아리 모집행사에서 마주치려고 할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도망아니고 그랬던 제가...
그렇게 답답하리 표현력도 부족하고 꽁꽁숨겨오던 마음들이...
이번 남친이 군대가자마자 2학기 동아리 모집 행사를 하는데
그 자리에 남친이 꼭 서있는것만 같아서
정말 다시 본다면 다른사람들이 있든 없든 다시한번 가
꼬옥 안아 주고 싶었다고
정말 사귈때는 표현도 못해주고 아껴둔거 미안하다고
정말 보고싶다고 훈련소 에 있는 남친에게 이런말은 무리일꺼 같아.
그냥 가볍게 친구인척이라도 편지를 써보고 싶습니다.
대제 저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