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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편지...줘도될까요?

 

 

우리가 이렇게끝이 났지만 5년이란 시간동안 너와함께 한것도

스무살때 군대 기다려준것도 후회안해..

사실 처음엔 내가 2년동안 어떻게 널 기다릴수 있을까

생각 했었는데 그냥 그때는 단지 너에대한 믿음 하나로 기다렸던것같아..

나한테 믿음도줬었고.. 니가 너무좋았고 확신이 있었으니깐..

사실 힘들고 지칠때 너랑전화하면서 녹음했던거 들으며 버텼었고

나도 흔들리지 않으려고 애썻고

오랜 기다림에 제대해서 정말 내옆에 니가 왔을때 너무 행복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서로 바쁜일상속에서 힘들고 지쳐있는너에게 난 해준것도 없는데

투정부리며 오히려 지치게 한것같아 미안해..

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우리는 점점 지쳐가고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한테는 절대 이런일 없을줄 알았는데 결국에 이렇게 되버려서

이제는 남보다 못한사이라는게 너무 슬프지만

너랑 함께 했던 매 순간이 정말 행복했었고 남들 못지않게

우리서로 애틋하게 진심으로 사랑했었다고 생각해

정말 넌 나한테 아낌없이 잘해주었고 만나면서 내가 짜증내고 투정부릴때마다

다받아주고 참아준거 고맙고 못되게 군거 미안했어

5년간 너와함께 한 추억이 너무 많아서 널 잊는시간도 그만큼 길겠지만

가끔 니가 생각나고 버팀목처럼 의지 했던 니가 내옆에 없어서

지금은 힘들겠지만 천천히 잊을게..

순수하고 때묻지않게 사랑한거 같아서 더 기억에 남을거같다

너랑같이있으면 즐겁고 행복해서 시간이 더빨리같었던거 같고

5년이란 긴 만남 유지할수있었던거같아

추억들 하나하나 되새겨보면 우리는 정말 이쁘게 잘만났던거같다

니가 너때문에 울게해서 미안하다고 했는데 그건 니잘못이아니라

내가 널그만큼 좋아해서 서운한 감정에 울었던거같다..

사람은 편하고 익숙해지면 그전과 달라지는게 당연한건데

나는 이기적이게도 니가 처음처럼 대해주길 바랬었나봐..

바보같이 니가처음과 달라졌단 이유로 의심하고 짜증내고

편해졌다고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였는데...

널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았다면 그런 눈물도 안흘렸을거야

나도 언젠가부터 어색해지는 우리를 보면서 니가 나한테 멀어지는게 느껴졌었지만

그냥 계속 부정하려했던거같다..

니가잠깐 힘들어서 그런거겠지 하고말이야..

근데 생각해보면 너는 주기만하는사랑에 지쳐있었던거같고

내가 그런 널 헤아리지못하고 더힘들게 만들었나봐 

나도 예전에 권태기왔을때 너에게 말하지않았지만 처음연애할때 기억들

되새기면서 너의장점만보려 노력하고 이겨냈었는데

지금 이렇게 끝이 난거보니

어떤 이유건 그이유를 감당해낼만큼의 마음이 아니였나보다..

우리가 서로 헤어질때가 됐구나 하고 느꼈지만

정 때문에 억지로 끈을 잡고 있있는지도 모르겠다..

니가 이별통보했을때 너에대한 믿음이 한순간에 깨졌을때

너무슬프고 인정하기 싫었지만

그때의 넌 마음정리한상태인걸 알았을때.. 내가아는 니가 아니였을때..

나도 직감으로 느꼈던거 같아 정말 이제 끝인거구나..

그래서 그때 니앞에서 펑펑 울었나봐

붙잡아도 소용없다는걸 알아버려서.. 그래도고마워

너도 만나서 직접 말하기 힘들었을텐데 니말대로 좋은감정 좋은추억 남아있을때

끝내는게 좋은 이별인거같다.. 너처럼 정말 잘해주는사람 다시 만날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더 잘해주는사람이 나타난다하더라도 5년이란 시간동안 날 웃게해주고

기쁘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준 넌 나에게 최고의남자였어

너와 함께했던 소중한 기억들 잘간직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길께..

그동안 나사랑해줘서 고마웠어 진심으로 잘지내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5년의연애가 끝났고 마지막으로 체념하며 편지를썼습니다..

근데 이편지를 주고나면 정말 끝이란걸 알기에 마음이 너무아파요...

마지막으로쓴 편지 줘도될까요 그럼 미련없이 잊을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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