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대학생입니다. 복학한지 2학기 째.. 이제 겨울도 다가오고 주변에서는 슬슬 생길놈은 생기고 안생기는 놈은 안생기는 시기가 오더군요. 저는 물론 후자에 속할것 같습니다만..ㅎㅎ
그런 저에게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독강으로 듣는 수업에 조별발표과제가 주어지고, 이름순대로 조가 짜여졌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난조에서 처음 봤던 그녀. 저희 둘은 다른 전공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 수업 아니면 마주칠일이 없었던 것이지요. 처음에는 그녀에 대해 잘 몰라 호감이 생기고 그런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녀가 좋아진 것은 의도치않게 단둘이서만 발표준비를 위한 회의를 하게되었을 때부터 입니다. 둘중 한명이 발표를 맡게 되었는데, 발표에 자신이 없던 저는 흔쾌히 발표를 맡아준 그녀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왠지 그때부터였을까요? 막 웃는것도 너무 이뻐보이고... 중간에 잡담도 좀 했는데 성격도 너무 좋은겁니다 ㅠㅠ 일단 어떻게든 감사의 표시와 함께 더 만나고 싶다는 핑계로 밥을 사겠다고 했는데..발표가 이미 다 끝난 지금 돌연 카톡을 보냈다가 이상하게 보일까봐 이번주 그 수업에서 다시 한번 말해볼려고 하는데.. 부담스러워 할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구요..ㅋㅋㅋ 아 그리고 지난주 발표가 끝나서 이제 공적으로는 만날 기회가 없어졌죠...
같이 이야기한 시간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수업이 없는날도 매일 그녀 생각이 나고, 가끔 카톡프사를 보곤 합니다. 보고싶더라구요.
이제 기말도 얼마 안남아서 내가 아무런 행동도 하지않은 상태로 그 시험만 끝나면 서로 못볼 사이가 될수도 있다는 사실이 좀 슬프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면전에서 고백하기엔 왠지 용기가 안나더라고요... 그래서 시험 끝나는 날에 (참 한심하지만) 카톡으로라도 호감을 표현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보내도 좋을지 한번 읽어주세요..^^;;;
시험 잘 보셨어요??*_*
전엔 서로 누구인지도 몰랐지만 이렇게 같은조가 되어서 ㅇㅇ씨를 알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던거 같아요..덕분에 조발표도 잘 되었구요^ㅁ^ 정말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 도서관에서 발표때문에 둘이 만났을 때부터 느껴진건데.. 있잖아요 ㅇㅇ씨! ㅇㅇ씨는 굉장히 아름다워요. 그래서 그때부터 지켜봤는데, 정말 아름다워서 헤어지기 전에 꼭 말해주고 싶었어요.
많이 당황하셨을거 같아요... 제 감정에만 충실해서, ㅇㅇ씨 기분이나 상황을 생각 안하고 이렇게 혼자 이기적으로 행동해서 죄송해요^^;; 이제 같은 수업에서 뵙기 어려울 것 같아 이렇게라도 말하지 않으면 후회할거 같아서요!ㅋㅋ
이미 좋은 사람 만나고 있을것 같지만..혹시 아니라면..그리고 부담스럽지 않으시다면, 연락주세요*_* 누군가한테 제 마음 고백하는게 처음이라 많이 어색하네요..ㅋㅋ
하..이래도 되는건가 모르겠어요..ㅋㅋ 너무 성의가 없어보일까요?? 아님 다른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그녀가 판을 하지 않기만을 바랄뿐입니다..ㅋㅋㅋ 아 여자나이는 저보다 한살 어린...사람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