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었는데. 고백할 수 있었는데... 그 사람.
네가 밤마다 떠올라.
내가 너를 그리며 했던 말들
이 밤은 네가 겨워
너를 내쉬면 별들이 흔들리고 별이 흔들리면 네가 벅차오르고 또 하지 못한 말은 그 별은 결국 이별이 되어 별똥별이 되어 떨어진다는 것.
오늘밤은 이별이 바닥에 흘러 넘쳐
너무 많이 엎질러서 다시 담을 수가 없어
내가 널 사랑한다는 말을 담을 수 없는 것처럼
나는 네가 좋은데 나는 왜 너를 사랑하면 정신병자가 되는거야
나는 너를 보면 아가가 된 것 같아
아가가 심술부리며 뭐든지 내꺼라고 우기는 것처럼 너를 보면 심술이 나
단지 거울만 보면 그 환상이 깨져
아가도 여자도 또는 네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그 무엇도 아니니까
네게 받을 거절이 두려워서 고백을 꺼렸어
너와 함께 있고 싶었고 그것이 영원이길 바랐어
하지만, 그것이 날 망가뜨렸어
하지만 너와 함께 있고 싶었어
하지만 나는 억눌려있었어 경제적인 여건
내 장학금, 내 집세, 내 식비 굶으며 살 순 없었어
하지만 펜으로 빵을 만들긴 싫었어
그 끝없는 기약을 기다리며 너를 보냈다.
너는 군대에 갔어
펜은 총닦으라고 있는 기름통이야
넌 지금 총을 들었어, 그리고 넌 날 쏴도 좋아
왜냐하면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하고 죽기전에 네게 고백할 수 있으니깐
하지만 난 '너'라는 애한테 총알을 준적은 없어
사랑하는 당신이 날 한번만 봐줬으면 좋겠어
이 세상엔 날 없애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이 세상은 내 세상, 네가 볼 순 없어
왜냐면 눈을 감아야 보이는 세상이니깐
하! 이 세상엔 자동적으로 나 혼자 밖에 없었어
엄마가 내게 밥을 먹여주고 아빠가 내 옷을 사주고 누나가 내게 말을 가르쳤어
그리고 지금 난 또 당신께 의지해야 되겠어
나는 심장이 비었거든
내게 키스해줘
아주아주 사랑스럽게 포옹해줘
내 심장을 채워줘...
내가 정신병자인 것처럼 동정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