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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구 따윈 필요없을것같네요

다비크루 |2014.11.27 12:16
조회 444 |추천 0
처음 판에 글을 쓰네요ㅋㅋ
안녕하세요 평범한 스물셋 직딩입니다
너무 어이없고 분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투고를하게됬습니다


예전에 중학교때부터 친하던 놈이 한명 있었는데
고등학교 대학교 때도 학교는 다르지만 같이 놀았어요
그런데 이놈이 갑자기 변하기 시작한건 2년 전부터였죠


2012년 겨울이었던가...
내가 강릉에있었을때 이놈이 전화를해서
저의 명의를 빌려달라는겁니다
내 이름으로 핸드폰을개통해서
3개월간쓰고 그 금액은 자기가
다 메꾸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내 명의를 남한테 빌려주는게 꺼림칙해서
처음엔 거부를했죠
근데 이놈이 친구끼리 왜그러냐며
한번만 자길 도와달라고 하는겁니다
생각해보니 자기가 다 내겠다는데
저에겐 손해가없을거라 생각했죠
그래서 그놈을 믿고 명의를빌려줬습니다
그땐 아무런 일이 없어서
그냥 평화롭게 넘어갔어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놈이 핸드폰비를 내질 않고
정지 신청만 해놓은겁니다
저만 독박쓴거죠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작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제가 발급받은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를
이놈이 이 카드를 지 생활비로 쓰고
다음달 월급으로 갚아주겠다고
또 저에게 제안을 했죠



이번에도 역시 처음에 거절을했습니다
잘못하면 독박을쓸것같았거든요
그런데 이놈은 또 저에게
친구 못 믿냐고, 의리있게 가자고
이상한 말을 하는겁니다



제가 그때도 단호하게 거절을했어야했는데
그땐 그자식을 절친으로 생각하고있었던터라
또 아무 의심 없이 카드를 내주었습니다
지가 쓰고 지가 갚아서 다시 준다고 했으니
손해볼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결정을 내리게 되었죠



하지만...7월이 되서
그놈에게 카드를 다시 돌려받긴했는데
이놈이 카드값을 갚지 않은겁니다
황당했죠.. 그래서 그때부터 계속
내 카드값 당장 메꾸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때마다 이놈이 변명을하는겁니다
학원에서 월급을 못 받았다고.
그 때문에 자기한테도 돈이없다는겁니다
이 지긋지긋한 변명은 8월까지 계속됐어요

아니, 갚지못할거면 대체 왜 빌려달라고한건지..
그 말을 듣자마자 전 너무 어이가없었습니다
나는 그놈이 갚는다고 한 말을 신뢰해서
선뜻 카드를 내주었는데
이 쓰레기같은 놈은 지 욕심만 채우고
그 뒷감당은 신경도쓰지않았으니..
제가 얼마나 속에서 천불이났겠습니까?


그놈이 싸질러놓고 갚지않은 카드값 때문에
저는 집에있을때 은행의 독촉전화에 시달렸지요..ㅠㅠ

오래전 그놈이 부모님 직업을 물어보기에
아버지가 공인중개사이시고 엄마가 피부관리사라고
얘기를 해준적이있어요

그 말을 듣고서 그놈은 제가 돈이많은줄알고
일부러 친한 척 절친인 척 접근한것 같단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어쩔때는 돈 이야기를하면 저에게 화를냅니다
자기 기분이 안좋은데 너까지 왜그러냐며
때릴것처럼 노려봤죠

지 기분이 안좋은것만 중요하고
지가 갚아야할 친구의 돈은 안중에도 없는
아주 뻔뻔한 인간이란걸 그때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작년에 입대를하고
핸드폰 번호를 바꾸었을때
이놈에겐 말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 다신 만나기 싫었거든요


이런 친구 따윈 인생에 필요없을것같아요
우정을 빙자해서 돈 뜯어내는 인간...
저도 작년부터 이놈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지만
저희 부모님도 이놈을 안 좋아했어요
특히 엄마가 싫어했었죠
저를 살살 꼬드겨서 안 좋은 짓을
자꾸 시키려한다는게 이유였습니다
그때 엄마 조언을 듣고
다시 한 번 제대로 그자식에 대해
생각해봤어야했는데....
그땐 제 생각이 너무 짧았나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할수록 화병이났는데 글쓰고나서 편해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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