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도록 통하는 오빠와 나
lily016
|2014.12.01 08:41
조회 129,380 |추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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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심
일어나자 마자 톡쓰긴 처음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난 간밤에 아팠고 일곱시 부터 아침 여덟시까지 쭉잠.
자고 일어났는디 가마로 정 박스가 식탁에 떡하니 있는거
무서운 사실은 지금부터임
어제 난 남친과 쇼핑을 하고 일식집에서 돈가스로 저녁을 처묵처묵했다
그런데 쇼핑하기 전부터 가마로가 내머리속에 떠오른거
그때부터 가마로를 노래하다
밥먹고 식당나오는데 가마로간판이 내눈앞에 똭!!
보자마자 남친과 난 가마로에감
'소'자하나 시켜서 나눠먹음(또 많이는 안먹음)
정리해보면 어제 오빠도 가마로를 먹음
나도 먹음
난 어제 갑자기 가마로가 떠오른거고
어제 처음 먹어본거임
이게 왜 무서울정도냐구?
어제 오빠가 나와 남친을 봤을 수도 있으니까ㅡ.ㅡ
어디서? 가마로에서
못봤더라도 볼수있었을 가능성이 커지니까 이것도 무서운거임
오빠는 내가 초등학생 때부터 썸타는 남자만 생기면 무섭도록 나타났음
초등학생땐 놀이터에서 썸남과 놀고있는데 하교하던 오빠가 날봄...썩소와함께 재밌게놀고 빨리들어오라고 함
아 다말하자면 길다
대학교땐 아웃백에서 썸타던 오빠랑 저녁먹었는데
집오니 식탁에 아웃백 빵이...
오빤꼭 이렇게 흔적을 내게 명시하니 왜ㅜㅜ
그래서 방문열고 물어보니 맞대 나봤대
예의상 인사안해줬대ㅋㅋㅋㅋ
더소름끼치는건
내가20살때 사귄 남친 직업 나이 is = 오빠가 20살때 사귄 여친 직업 나이
둘다 만난곳도 사귄곳도 같음
이런 일있어봤음?
인터스텔라의 5 차원세계도아니고
시공간 넘나들면서 나랑 왜자꾸겹침? 내가 미리알고 따라하는거였으면 무섭지도않음
내연애상담하다가 오빠가 '어?'나도 그랬는데?
이러면서 알게된거..
이게 끝이아님
하...
일년전엔 썸남이랑 칼국수집 갔는데
거기 오빠가 오빠친구들이랑 다같이 내가 문연동시에
드루와 하고있고
무슨 트루맨쇼 주인공된줄
또 내가 제작년에 썸친구랑 포차가서 떡볶이에 소주먹는데 같은 포장마차 왼쪽 저편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는거.. 맞음..오빠였음,..친구들과 한잔하는게 하필또
내가 썸남이랑 갔던포차 같은시간 같은공간..
이게 말이되?
지어낼라해도 이건 어렵겠다 싶을 정도임
이게 오늘 아침 가마로보고 포텐터짐
하 다씀..
이제 가마로 맘놓고 먹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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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 톡된거에요?ㅋㅋㅋㅋㅋ
댓글보고 울고웃었네요ㅋㅋㅋㅋ
제가 글을 못쓰긴 해요 어려서 못배워서ㅠㅠ
그래도 어엿한 인서울 4년제
너무 무시하지 말아주세요ㅠㅠ
제가 글이랑 좀 안친해요ㅋㅋㅋㅋ근데 너무 재밌는 일이라고 생각되서 소통하고 공유하고 싶은 맘에
못쓰는 글써서라도 톡 올리고 싶었나바요ㅋㅋㅋ
좀 4차원소리 듣긴하는데 이렇게 여럿 욕들으는 적은 처음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또라이끼가 있어서 그런지
욕들어도 톡되서 좋다고 웃고있어요ㅋㅋㅋㅋ
앞으로 책많이 읽을게요 여러분
따끔한 충고 감사합니다ㅋㅋㅋㅋ
근데 썸남이 많은게 아니라
반오십이상살면서 틈틈히
일어난 일들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이해가 가실듯 합니다.
톡된거 오빠한테 자랑해야지~~~ㅋㅋㅋㅋㅋ
또 오빠한테도 욕처듣겠다ㅠㅠㅋㅋㅋㅋ
Ps.
제글 이해해 주신 분들 욕해주신 분들
모두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다들
감기조심하셔요♡♡♡♡
건강이 최고 임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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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꾸악이|2014.12.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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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아무리 중구난방으로 썼다해도 이해 못할정돈 아닌데 글을 이해못하고있으면 니네가 이상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