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헤어졌구요.... 오늘이 100일이였네요
전남친은 저한테 항상 기대고 힘들다 하는 사람이였어요.
아빠가 안계시고 건강도 안좋고 여러가지 일로 힘들었나봐요
저한테 너무 기대기만 하고 저도 사람인지라..
그전에도 너보다 힘든사람 많다고 그러니까 힘내라는식으로 말했는데 그친구는 위로해주길 바랬나봐요
하지만 전 여자친구지 상담소가 아닌데요...
사귀고 나서 얼마 안지나서부터 계속그러더라구요
그친구는 약간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말하구요.
화요일에 서로 싸워서 제가 헤어지자 했는데
그때는 헤어지지말고 시간을가지자고 했어요
그러다가 금요일날 제가 울면서 사과하고 토요일도 울면서 사과하고 긴편지도 썻는데 별 반응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하는말이
자기는 제가 사과하면 풀릴줄알았는데 안풀리더래요
자기가 풀리면 알아서 돌아오겠다고 하는데
저도 더이상 비참해지기 싫고...
오늘 100일인데 아무것도 없고...
저한테 마음떠난것같고 헤어지자고 먼저 해주길 바라는것같아 헤어지자고 했더니 망설임없이 알았다고 하네요.
사랑할땐 정말 많이 사랑했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내에 한순간에 물거품 되버리니
사랑했던 그 시간까지 거짓말인것같고
난 그냥 엄마같은 사람이라 좋아한건가 그사람의 마음마저 의심이 가네요
주변사람들한테 들어보니 그친구는 홀가분하다는 식으로 웃고다닌데요
전 이렇게 힘든데.. 저만 혼자 사랑한것같아 억울하고 슬프네요
후폭풍이라는게 올까요. 시간이 갈수록 땅을 치고 후회했으면 좋겠네요 제 바램뿐일지도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