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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려고 운동하지 마세용

gg |2014.12.05 12:38
조회 11,609 |추천 24
운동을 아예 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구요.
마음가짐을 조금만 바꿔보세요.
저도 한때 과체중였던 사람인데 지금은 162/45~47 왔다갔다해요.
물론 정말 간절하고 빨리 살을 빼야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일단 마음을 비우세요.
저는 오히려 살빼려고 맘 먹었을때가 더 운동이 안되고 식단 조절도 안되더라구요.
어차피 오늘 빡세게 운동하고 식단 조절 칼같이 지켜도 내일도 똑같이 돼지에요.
그게 하루하루 쌓여서 살이 빠지는거지만 참 지루하고 고통스럽죠.
날씬해지자!! 살을 빼자!! 라는 목표 말고 다른쪽으로 살짝만 바꿔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매일 앉아있다보니 혈액순환도 잘 안되고(하체부종,비만의 원인ㅠㅠ)
얼굴이 똥빛에 좁쌀여드름도 많이나길래 "건강해지자!!"라고 말만 바꿔서 세뇌시켰어요.
예전에는 무작정 살빼면 예뻐질거라고 생각해서 굶기도하고, 허벌라이프ㅠㅠ같은거 사다먹고
밥은 안먹고..... 건강은 건강대로 안좋아지면서 살은 살대로 요요가 왔었죠.
식사를 할때(외식할때도 포함) 왠지 내 입에 들어가면 건강해질것 같은것만 먹었어요.
같은 고기를 먹어도 채소나 과일도 듬뿍듬뿍 먹으면서 "나는 지금 건강하게 예뻐지려고 하는거야"
라고 최면걸구요ㅋㅋㅋ 물도 엄청 마시구..
살은 그냥 아예 머릿속에서 지워버렸어요. 난 어차피 오늘도 돼지고, 내일도 돼지니까.
운동할때도 힘들고 땀나는거 느끼면서 "아~ 지금 노폐물이 빠져나가고 있어. 난 건강해지고 있어."
하니까 더 신나고 재밌었구요.
체중계도 안올라갔어요. 그냥 하루하루 좋은음식먹고 얼굴이 환해지는거 느끼면서 지냈는데
연예인들만 있을것 같았던 11자 복근이 배에 있고..
이건 생겼는지도 몰랐어요. 어느날 거울보니까 있어서 깜짝놀람;;
날씨가 추워져서 스타킹을 못신으니까 바지를 입었는데 갑자기 너무 커서 헐렁해져있고..
내 몸에 크게 신경을 안썼는데 천천히 시간이 지나보니 제 몸이 변화해 있었어요.
물론 사람마다 맞는 방법이 다 있을거에요. 근데..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살 빼고 나서도 마찬가지에요. 저는 밖에나가서 먹을때 크게 신경 안써요.
스테이크 무한리필집도 가고, 파스타 피자 엄청 먹어요.
근데 집에오면 그냥 백반..채소 과일 물ㅋㅋㅋㅋ그러고 운동 다녀요.
몸무게는 평소에 잘 안재고(가끔 인바디할때만 아는듯) 보통은 거울로 몸을 확인해요. 
근육이 예쁘게 자리잡힌것 보고 아 ~ 오늘도 운동 열심히해서 건강해졌다..이러고ㅋㅋ
식습관은 1년정도? 운동 열심히한건 반년정도밖에 안돼요.
예전에 어떤 연예인이 그런말 했었다고 하죠?
거울속 자기 몸매 보면 이 몸을 절대 잃고 싶지 않아서 먹을게 안들어간다고..(가물가물ㅋㅋ)
저는 첨에 저말을 듣고 뭔 개소리야 ㅋㅋㅋㅋ 이랬는데 이젠 조금 이해할 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을 아예 즐기지 않는건 아니지만, 
먹다보면 배가 부른것도 있고 알아서 조절하게 되더라구요.
마음 편히 가지세요. 진짜..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세요.
계획잡고 하는것도 좋지만, 평생을 칼같이 사실건 아니잖아요.
즐기세요~~~~~~~~~~~~~~!!!!!!!!!!!!!!
추천수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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