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5년 된 남친이 있는 여자사람 입니다.
남친과 전화 중에 "금요일날 뭐해?" 라고 물어서
"왜 물어보는데? 결혼하는 언니가 청첩장 준다고 오라고 했긴 한데.. 안 갈 생각이었는데?"
라고 하니..
"아.. 실은 XX형이 OO랑 VV랑 (이 둘은 여자 직원,,) 금요일 저녁에 만나서 놀자고 해서...
너 일 있으면 거기 갈까 해서 물어봤지~"
OO랑 VV는 남친과 같이 일 하던 사이인데 (회사 야근이 많아서 가족보다 더 붙어지냄..)
나이도 어린 여자들이고...
고생한다고 밥사주려는 거라고 말하는데...(고생하는 애들은 사실 한 둘이 아님)
그럼 점심 사먹이면서 낮에 얘기할 것이지..
회식도 아닌 사적인 모임을 남 둘 여 둘 갖는다길래 제가 무척 기분이 상했어요..
그것도 불금에!!
저는 회사에 그리 친한 남직원이 있는 편도 아니지만
동갑내기 한 명 있는 애도 그냥 오다가다 인사나 하지 사적으로 모여서
놀 생각 안하거든요?
남친은 무슨 생각으로 저에게 "약속있어?" 라고 물어본 걸 까요..
시간이 된다면 저 여자애들과 놀고싶어 한 것 같아 기분이 무척 안 좋아요 지금..
제가 예민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