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기소개는 생락하고 바로 얘기할께요
이야기가 길어도 끝까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어용~_~
제가 미**피자에서 일을 한지 3주정도 됐는데요
친한 동성친구 H가 거기서 주말에 일을하는데,
평일에 일할사람을 구한다고 해보지않게냐고 하길래
용돈 좀 벌겸 일을하기 시작했어요.
첫 날은 H와 함께 일을했어요
(평일날 H가 다른사람 대타로 나온날이여서 같이하게됐어요)
미**피자는 번화가 쪽이고 저희집은 거기서 버스를 타면 대락 20~30분이 걸리는 거리인데,
H가 저랑 같은 방향으로 가는 친구 J(남자에요)가있다고,
밤 늦게끝나고 위험하고 혼자가면 심심하니깐 J랑 친구하고 같이가라는거에요
전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어떻게가냐고 됐다고말을했는데
잠시후, J에게 저랑 같이가라고 얘기를 해놓은거에요.......
그 날 전, 그냥 혼자갔어요.. 알지도못하는 남자랑 어떻게 같이가요 쑥스럽게..(제가A형..)
항상 J는 제가 일가면 먼저 인사걸고, 말걸고 그러더라구요
성격이 참 활발한것같아요, 장난끼도 꽤 있구요^_^
먼저 그렇게 다가와주니깐 몇일 뒤 좀 친해졌어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집은 혼자갔죠..
어느 날 K가 "너 맨날집에 혼자간다며?"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어? 응.. 어떻게 같이가ㅠ_ㅠ" 이랬더니
K가 "왜~ 걔가 너 맨날 혼자 집에 가버린다고하더라, 같이 좀 가!"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전 그날 용기를 내어 마감 할 시간에 J "야, 너 언제끝나?" 라고말을했죠..
어색했어요...... 이름부르기도 뭐해서.. "야" ...............ㅠ_ㅠ
아무튼, 그날을 시작으로 매일 집에같이 가게됐어요
그러면서 좀 더 친해지고, 서로 문자도하고,
원래는 걔가 저한테만 장난쳤는데, 이젠 저도 같이 장난치고
점점 J에게 관심이 가더라구요... 여자는 잘해주는 남자한테 마음가잖아요~ 그쵸?
막 일할때 제가 뭐하면 와서, "내가 할께~" 이러면서 도와주며 씩~ 웃고
소리없이 미소만 짓는데.. 어~우 웃으면 정든다더니.... 진짜 정드는것같아요ㅠ_ㅠ
이젠 같이 노래방도가고, 술도 한잔하기로 약속까지잡아놨어요
(노래방얘기는 노래부르는거 듣고싶다 어쩌다저쩌다 얘기하다보니...)
처음엔 관심없는 척했었는데, 자꾸 마음이가서 은근슬쩍 표현하기도하고
문자도 거의 제가 먼저하구 그래요..
J에겐 이제 10개월이나 사귄 여자친구가있는데 말이죠......
이미 임자있는 사람인데, 'J는 안된다 안된다'해도 자꾸 마음이가네요 ...
제가 한번 필이 꽂히면 접질 못하는 성격이라서..
예전에도 짝사랑만 1년을 했었거든요ㅠ_ㅠ
요즘따라 J랑 연락을 대게 많이해요,
제가 문자하면 친한동성친구아님 J뿐..
오늘도 문자하다가, J를 만났어요
잠깐 일가는 길에 저희 집 쪽에 들렸어요
(제가 일 안나가는 주말이라집에있었죠! J는 평일,주말 다 일해요)
그냥 만나서 얘기하고 약을 사줬어요 .. 또 마음을 표현해버렸죠....
J가 일하다가 손이 베였는데, 그 손으로 아무치료없이 그냥 설거지하고 일하는거에요ㅠ_ㅠ
그래서 걱정돼서 방수밴드랑 후*딘을 사줬죠..
그렇게 얘기하고 좀 걷다가 J가 일 갈시간이되서 저 집데려다주고 일갔어요
J여자친구가알면........ 하지만 너무좋았어요.. 그렇게 개인 적으로 만난건 처음이여서..
오늘따라 J가 문자가 많네요, 아깐 통화까지했어요
한가해서 잠깐 쉴겸 전화했다고.. 정말 갈수록 J가 좋아지네요
친구들에게 얘기해봤는데, 의견이 반반이네요
한 친구는 J도 싫어하는것같지않고 너한테 조금이라도 관심있어보이니깐
니가 정 좋다면 잘해보라하는데,
다른 친구는 뺏는건 아니라고, 그런짓해봤자 너도 당할꺼라면서 반대하네요..
저 어떻하면 좋죠?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