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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4주년을 앞둔 이 시점에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답답한요즘 |2014.12.06 23:33
조회 86 |추천 0
안녕하세요. 제가 이렇게 판에 글을 쓰게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저는 현재 군입대를 앞두고 토익을 가르치며 딱히 하는 것 없이 지내고 있는 스물 넷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게 누구보다 예쁜 여자친구와의 관계와 관련된 저의 감정에 대해 여쭙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약 4년 전 현재 여자친구를 만나 제가 미국에서 유학을 했기 때문에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는 여자친구와 여름 방학과 겨울 방학을 제외한 시간 내내 장거리 연애를 해왔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제겐 굉장히 과분할 만큼 저를 사랑해줬고 비록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항상 스카이프를 통해 연락하며 그렇게 서로에 대한 정신적인 사랑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한국으로 돌아온 후 누구보다 착하고 순진하고 여렸던 저의 여자친구는 조금씩 저에게 바라는 게 많아지고 저의 단점들을 짚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저에 대한 애정은 줄어드는 것을 제가 직감적으로 느꼈고 제가 왜 그러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을 때는 권태기인 것 같고 본인도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물론 사랑은 유한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저에게 이런 일이 닥치니 너무 슬프고 힘듭니다. 특히 저는 지금 누구보다 그녀를 사랑하기에 저에 대한 그녀의 애정이 그 전과 다르다고 느낄 때마다 불안하고 자꾸만 저도 모르게 집착 아닌 집착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녀와 미래를 약속하고 전 꼭 그녀와 결혼해서 살 것이라고 믿고 지냈는데 상황이 이러다 보니 저도 지금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여러분의 의견이 제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객관적으로 옳은 일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이제 저는 군입대를 곧 해야하는 상황이고 그녀가 저에 대한 마음이 많이 식은 것 같은데 아무리 제가 그녀를 사랑한다고 해도 먼저 그녀를 놓아주는 게 옳은 일일까요? 지금 제가 그녀에게 너무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닌지... 그런 생각에 요즘 손에 잡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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