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네이트판에 글 쓰게 될줄이야
엑소팬이라면 루한에 대한 증오가 일어서는건 당연한 일이지
이전 다른 멤버가 나감으로서 그룹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걸 본인도 같이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져버렸다는건 지금껏 믿고 좋아해준 팬에게는 더없는 상처로 다가오겠고 애정은 더 큰 분노로 바뀌어 매일 루한을 저주해도 모자랄거야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그랬었고 현실감각이 떨어져 일상생활하기도 힘들 정도였다
지금은 루한쪽의 길로 빠져버렸지만 이 결정을 하기까지 수많은 시간이 걸렸고 아직도 난 루한을 좋아하면서도 원망의 감정이 남아있는 모순적인 심정이야
너희들에게 루한을 이해해달라 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어
나조차도 여전히 증오하는 감정이 어느정도 남아있는데 너희라면 오죽하겠냐
딴소리가 너무 길어졌는데 본론을 말하자면 너희들끼리 루한을 논리 없이 비난하든, 인신공격을 하든 상관 없어
다만 굳이 루한팬들끼리 모여있는 곳까지 와서 깽판을 쳐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저 행동은 내 눈에 어린애들이 떼쓰는 걸로밖에 안보이거든
루한톡 사람들에겐 미안하지만 비유를 하자면 전염병 환자들을 모아둔 섬에 굳이 찾아가서 너희들은 더럽다 하는것과 마찬가지랄까, 판에는 어린 팬들이 많아서 그런지몰라도 굉장히 유치한 꼴이야
어차피 한번 대가리 빡돈 사람한테야 내 말이 우스워보이고 아무런 논리도 통하지 않는다는건 잘 알고있지만 벽에 대고 중얼거리는 느낌으로 심정을 토로해봤다
그리고 루한을 아직까지 좋아하는게 이해안가는 팬들이 많을텐데 그래, 이해안가는건 당연한거라쳐도 굳이 여기까지와서 왜 좋아하냐고 따지는건 말도 안된다 생각해
개개인의 마음까지 간섭하는건 공산당도 아니고 굳이 남의 자유의지까지 침범해야하나 모르겠다
사람마음은 자기자신조차도 제대로 모를때가많아
이해해주는건 바라지도 않고 더욱이 너희들끼리 깎아내리는 행위를 멈추라는 것도 아니지만 팬들 뭉친곳까지 와서 행패부리는건 어린애 장난보다도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