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은 즐겨보진 않지만 여자친구 때문에
누나 아이디로 조심스럽게 써보네요..두서 없는 점 죄송합니다
저랑 여자친구는 고등학교2학년 친구로 만나다 사귀게 되었고
공고라 여자친구는 바로 취업을 나갔고 저는 졸업하자마자 입대해서
제대한지 얼마 안됐고 복학 준비 중 입니다. 여자친구는 취업을 타지역으로 가서
기숙사 생활 하면서 저 군대 있는동안 본지역인 우리집에 선물도
사가고 자주 찾아뵈면서 군대도 기다려준 정말 고마운 사람입니다.
결혼도 때가되면 할거라 생각 하고 저는 자존심도 쎄고 고집도 쎈편이고
여자친구도 똑같지만 저한테는 한없이 너그럽고 애교있는 여자친구예요.
문제는 여자친구가 일을 그만두고 다시 본집으로 들어가고 나서부터 였어요..
제대한지 얼마 안된 저는 뷔페에서 알바하고 부모님께 용돈 받아쓰고
알바비를 다쓰고 나면 돈도 없어서 빌빌빌 거리고 사는데 여자친구는
기숙사생활을 하다보니 돈 나갈데도 별로 없고 항상 제가 돈 없는걸 아니까
제 손에 돈 쥐어주면서 오늘은 이걸로 놀자며 제 체면 생각해주는 여자친구 였고
저는 항상 고맙다며 월급타면 너한테 다쓸거라고 몇번이고 말했습니다.
근데 막상 돈이 들어오면 토토를 했어요. 유흥비에 여자친구랑 놀고 부모님께
돈 좀 드리고 얼마 안되는 돈으로 토토를 했다가 다 잃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이 일을 알게됐고 저한테 화가나서는 있는돈도 간수 못하냐
너 월급타면 나한테 다쓴다면서 1-2만원 재미삼아 하는것도 아니고 왜 다 탕진하냐고
되게 뭐라 했습니다 저는 돈 따면 여자친구 더 맛있는거 사주고 좋은거 보여줄수 있으니까
했고 기분이 팍 상해서는 저도 화를 냈습니다. 니생각 해서 한건데 그것도 모르냐
화냈고 여자친구는 금방 저한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왔고 저는 딱 한판만 더한다고
했던 마지막 월급 몇만원도 다 날렸고 여자친구는 포기 했다는 듯이 신경도 안썼습니다.
그래놓고 저는 또 바보같이 뭐 사달라 뭐 해달라 요구 했고 여자친구는 또 해줬어요..
왜 이걸 이제 알았나 모르겠습니다.. 저는 항상 받기만하고 도리어 화만내고 그럼 여자친구는
또 미안하다고 .. 그러다가 이번주 금요일에 친구들이랑 술 한잔하고 폰이랑 지갑
모두 잃어버렸고 집에서 피씨카톡을 켜보니 걱정된다고 카톡 열몇개는 와있더라고요
그후로는 카톡도 전화도 잘 못하고 하다보니 서운하다길래 오늘 만나기로 하고
12시 쯤에 만나서 제가 돈도 잃어버리고 민증도 잃어버려서 담배가 없다고 담배좀 사달라고
했습니다.. 그니까 여자친구는 만나자마자 담배 사달라 하냐고 넌 뭐 필요할때만
나보러 오고 어이없다 난 니한테 아낌없이 퍼주는데 넌 퍼주는척이라도 해주면 안돼냐
맨날 돈없다고 찡찡거리는것도 보기싫다 내가 돈줄에 니통장이냐고 화내고 집에 가버렸고
지금 전화도 안받고 페북도 비활성화 시켜놨네요.. 어떻게 해야 여자친구 화가 풀릴까요..
급하게 피씨방에서 적는거라 두서 없지만 꼭 조언듣고 여자친구랑 풀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