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사라진 아버지를 찾아주세요
힘을주세요
|2014.12.08 10:57
조회 111,147 |추천 721
정말 지푸라기 한올이라도 잡아보겠다고 친구에게 부탁해 여기에 글을 올렸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해주시고 공감해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조금이나마 이슈가 되었는지 혹은 불행중에 다행이 찾아온 것인지 해양경찰서장님께서 직접 희망지역 집중수색 및 구조기간 연장을 약속해주시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정말 이 결과만으로도 지옥같이 타들어가던 시간에서 조금은 벗어난것 같습니다. 제가 누군지조차 모르시는 분들이 본인의 소중한 시간내주셔서 응원해주신점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몇몇 분들이 잠수의 어려움을 무시하고 무조건 찾아내라는건 이기적이라 질타하셨는데 구조시간은 바다가 잠잠해지고 안전해질때 이루어집니다. 전문가들께서 판단하고 결정하시는거지, 저희가 그런 걸 결정할 권한은 당연히 없습니다. 다만 조속히 처리되어 구조하시는 분들 더 고생하지 않게 저희가족이 저희 아버지가 더이상 힘들지 않기만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
사랑하는 우리아빠
추운바다에서 빨리 찾게 도와주세요..ㅜㅜ
12월06일 오전 9시경 전북 군산에서
아빠가 해상 선박에서 일하시다 실종되었습니다.
작업하다 배를끌고 이동후 15분뒤 보니
아버지가 안계셧다고 합니다..
해상 수색 작업은 진행되고 있으나
조류가쎄고 물이 탁해다는등에 이유로
잠수는 어렵다고만합니다.
시도라도 해보자라는건데
서로 책임자는 아니라고 이쪽저쪽으로 미루네요
가족들 입장에서 답답하고 화가날뿐입니다.
지인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수색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 지푸라기라도 잡을 심정에 글을 올립니다.
본인아버지라도 이럴까요? ㅜ
혹시 해경측에 높은분아시거나 지인 있으시면 연락 부탁드리고
좋은소식 빨리전할수 있도록 많은 공유부탁드립니다
연락처는 삭제합니다. 응원해주신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해당글은 제일 친한 친구 아버지 일입니다. 요즘같이 추운바다 한가운데서 실종되는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기도 끔찍하고 말로 하기도 무섭습니다
지금 친구가족들은 모든일을 팽개치고 군산에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도움을 청하고 있는데 힘없고 빽없는 한 가장의 일이다보니 어느곳에서도 적극적인 도움은 없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디로 어떻게 도움을 구해야 처리되는지 막막하다고 합니다. 다만 조금이라도 절차를 아시는 분들은 꼭 조언부탁드립니다
지금 친구가족들은 마음이 바짝바짝 타들어갑니다 장난전화는 절대 사절입니다
- 베플박정은|2014.12.08 16:01
-
감사합니다.^^ 여러분덕에 정조시간때 저희가족이 희망하는지역에 잠수수색을 해주기로햇고.. 집중수색기간은 몇일더해주기로 하였 습니다. 정말감사합니다... 아버지꼭찾아 돌아가겟습니다... 그리고 오해하시는분은 없으시길바랍니다 해경도 사람인데 목숨걸고 무조건투입요청은 아니엇습니다 조류가 잠잠할때만이라도 희망하는곳 수색요청이엇고 들어주질않아 올린글이엇습니다
- 베플도끼녀|2014.12.08 22:34
-
군산사람이예요 저도 뉴스봤습니다ㅠㅠ 아버님 꼭 찾으실 수 있으실거예요! 저희 아버지 친구분이 해경은 아니시구 그냥 경찰이신데..ㅠㅠ도움이 안되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