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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꼬인걸까요?

꽈배기 |2014.12.08 16:54
조회 73 |추천 0
물수능 중 물수능이였던 2014, 바로 올해 수능을 치룬 고삼도 뭣도 아닌 실업자마냥 놀고만 있는 학생입니다 ^^;


저번주 토,일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시결과를 발표했어요. 전 광.탈 했구요 ㅠㅠ..


합격하면 페북에 캡쳐해서 올리는 친구들 많잖아요. 사실 전 그런거에 대해 반감은 없어요. 인간이라면 자랑하고 싶은게 당연한 심린데 그걸 어떻게 알릴 방법이 없으니까 개인 sns에 올려서 보여주는거죠. sns는 본인의 생각이나 사진을 공유하는 공간이니만큼 올리는사람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자랑하고 싶은 마음보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더 크다면 더 좋을테지만 암튼, sns에 올려서 알리는거? 크게 신경쓰지않아요.



근데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지금 쓰면서도 니가 꼬인년이네 라는 댓글들만 수두룩 달릴까봐 무섭기도 한데 글쎄요.. 조금의 공감을 바라는 마음에서 다시 용기내서 써볼게요.


한 친구한테서 문자가 왔어요. 자기 대학합격했다고. 이 문장 보자마자 어이가 없었죠. 그걸 굳이 개.인.적.으.로 문자까지 해서 알려야 하는 일인가요?ㅋㅋㅋㅋㅋ

저랑 기쁜일을 매번 공유하며 서로 축하해줄 법하게 친한 사이도 아니에요. 고작 지가 '빠는' 아이돌이 상을 탔거나 투표를 바랄때나 먼저 문자하지 평소에는 먼저 문자하는 걸 볼 수가 없던앤데 ㅋㅋㅋㅋ


그냥 자랑하고 끝나던가 뒤에 맘에도 없는
"너도 분명 나처럼 붙을거임 ㅋㅋㅋㅋ"
라는 멘트도 붙여놨더군요 ㅎ


전 맘에도 없는 말은 죽어도 못하겠어서 끝까지 축하한단 말 못해줬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래도 그렇지 못됐다 나 라는 생각도 들어요.


제 요지는 동네방네 소문내고 싶은 거 개인 sns에 올리면 제가 어련히 가서 축하한다고 해줄까요. 근데 굳이 저.한.테.만 개.인.적.으
로 문자 보낸 이유를 전 아직도 모르겠어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평소 제가 본인보다 한수아래라고 생각했는지 저한테만 유독 자랑이 심해요. 항상 칭찬만 해줘서 그런지..


글쎄요 이 또한 하느님이 좋은 친구만 걸러 사귀여라 하시는 말씀이신지.. 그냥 그렇게 받아드리고 이 친구랑은 연 끊고 지내려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줄요약

지난주 토,일 수시결과발표나옴.
나는 합격해서 sns에 올리는 것에 옹호적태도임.
근데 사적인 연락없던 친구가 대학합격소식을 굳이 나한테만 문자로 보냄.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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