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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학붙었어!!!!!!!!!!!!!!!ㅠㅠㅠㅠㅠㅜㅠ

6월부터 11월 모의까지 쭉 국어는 백점맞다 수능에서 5등급 나오고 부유하지도 않은 집안에 몇백들인 논술은 죄다 떨어져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고있었는데 부모님이랑 엓이들이 진심으로 눈에 밟혀서 차마 못하겠더라. 수능끝난 날 눈물콧물 질질흘리며 서울가는 차 탔던게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때 맘같아선 정말 차창밖으로 뛰어내리고 싶었어. 신이있다면 원망하고싶었지. 내가 열심히 안한것도 못했던 것도 아닌데 어떻게 수능날 딱하루 5등급을 줄수 있냐고. 그뒤로 하루하루 오늘내일하는 병자처럼 침대에만 누워있었는데 오늘 1차추가합격이 떴데? 경쟁률 70대 1이었던 학과라 기대도없이 엄마등쌀에 확인해봤는데....중앙대 공공인재학부 합격...........
내자랑하려는게 아니라 정말 내가 그때 그 극단적인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다면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 정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단 말은 이럴때 쓰라고있는건가봐. 그러니까 다들 어떤 힘든 일이 닥치든 정말 조그만 희망이라도 붙들고 악착같이 살아내. 나한테 엑소가 그랬듯이. 그러다보면 오늘의 나처럼 행복하고 정말 말도 안되는 날이 언젠가 올거야. ㅠㅠㅠㅠㅠㅜ오글거렸다면 미안 근데 모두들 알아줬으면좋겠어..♥ㅠ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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