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정도 만난 남자 친구가 있는여자 사람입니다 딱히 의논할 사람도 없고 답답한 맘에 글을 납깁니다 두서 없더라도 보시고 조언부탁드려요 ㅠ저랑 남자친구는 30살 동갑내기고 내년에 결혼을 생각하고있습니다 저는 모아논 돈이 3천 있고 집에서 결혼할때 천만원 정도 보태준다고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계솓일을하고있기 때문에 결혼할즘엔 4천 오백 정도는 가지고 준비할것같습니다
남자친구는 대기업에 6년정도 근무하였지만 1억정도 모아놓았던돈을 본가에서 부동산에 잘못 손대는바람에 다 날렸습니다 그래서 현재 남은돈은 천만원 안팎 ...남자친구 잘못이 아니니 다 이해하고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누구보다 남차친구가 제일 속상해하고 저에게 너무 미안해했기에 다 이해했습니다그리고 올대출로 집을 알아보는데 ..남자친구가 본가에서 걸어서5분거리인 2억 3천 만원짜리 아파트를 계속 매매한다는겁니다 (그 동네가 남자친구나 저나 출근하기 편하긴 합니다)
저는 솔직히 본가에서 너무 가까운것도 조금 걸리지만 2억 2천만원을 올대출한다는게 너무 마음에 걸리고 싫습니다 올대출해야하는건 그렇다치고 전 원룸이여도 괜찮고 전세로 시작해도되는데 굳이 2억을 넘는돈이나 대출하면서 아파트를 매매해야되는지 ..정 매매를 원한다면 찾아보면 1억5천에서7천이면 좀더 작은 평수라도 매매할수 있을텐데 생각도들고요 낡고 오래된아파트라도 수리하고 셀프인테리어도 괜찮다생각하고요..남친은 근래에 결혼한 직장동료들이 다 어느정도 괜찮은집에 사니까 눈이 높은지 지금 그럴형편도 아닌데 짜증이 납니다 그리고 더 화가나는건 오늘 전화로 다퉜는데
첨에는 자기를 좀 믿고 따라오라고 타이르는 척 하다가
제가 올대출이다 우리두리 같이 갚아야된다.언제 이억이나 넘는돈을 갚고 애 낳고 애키우고하냐 작게 시작하자 난 원룸이여도 괜찮고 오래된 아파트라도 괜찮다 하니까
화를 내면서 금방갚는다 왜 그렇게 겁을 먹냐.같이 갚기싫으면 내가 안먹고 안쓰고 내돈으로 갚겠다 같이 갚는거 땜에 내가 이렇게 맘대로 하지도 못하고 휘둘린다. 더이상 안 휘둘리고 내 맘대로하겠다 넌 살려면 살고 말려면 말아라 벌써 가계약했다
그래서제가 너무 화가 나서 그럼 이건 의논도 아니고 멋도 아니고 통보네 다 니맘대로 했네 벌써
이러니까 그래 내맘대로했다 니도 맘대로해라
요런식으로 말합니다 그러곤 끊어라길래 저도 화가나서 끊어버렸습니다.
다른 자세한 디테일이 훨씬 많지만 대략 이정도구요 저는 이런 큰일도 상의없이 자기 맘대로 정하는데 결혼하면 오손도손 상의하고 서로 들어주는 대화가 되기는할까 생각들고요
남자친구가 이해가가지않습니다
남자친구 연봉은 6천 정도 되구요 저는 2천 조금 넘습니다 2억 2천이라는 돈을 도대체 몇년동안 갚아야하나요...
돈도 돈인데 남자친구 태도도 정말 화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