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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잊자.

edee33 |2014.12.13 11:50
조회 125 |추천 0

습한 비냄새. 손끝에 쥐어진 담배. 빛무리에 휘날리던 먼지조각들과 니가 내뱉는 담배연기. 가는 손목. 까칠까칠하던 손가락. 희게 빛나던 목덜미.

 노래가 좋아 담배피는것도 싫어했던 니가 연이어 담배를 입에 물었어. 

마지막으로 할말없냐고 물어보던 네 목소리. 미안해하지 말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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