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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년 잡을 방법좀

호구만 |2014.12.13 18:05
조회 1,739 |추천 10

톡커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일단 저는 그냥 23살 남자 대학생이구요.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대학 친구의 소개로 어떤 20살 여자애를 알게 되서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락을 하다가 하루종일 카페에서 밥도 안먹고 있다고 하길래 집에 안들어가고 뭐하냐고 물어보니

집을 나온지 3개월째이며 잠은 그냥 카페같은데서 자고 밥도 돈이 없어서 잘 못 먹는다고 했습니다.

저는 소개받았을때부터 호감이 들어 사귀고 싶었는데 지금 현재 그여자애가 처한 상황을 보니 너무

딱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혼자 자취하고 요즘 시험기간이라 학교에서 거의 시간을 보내니까 여유생길때까지

내 방에서 지내라고 말하니까 바로 카톡 보자마자 제 방으로 온다고 해서 오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처음 만나게 되었고 방에 데려가서 밥을 못먹었으니 일단 중국집에서 탕수육이랑 볶음밥

시켜서 먹이고 그렇게 한 3일정도를 같이 지내다가 어제 12/12 금요일에 그 여자애가 원래 있던

지역으로 갔는데 저는 아침에 수업이 있어서 먼저 나왔고 그 여자애는 제가 가고나서 방을 나왔습니다.

근데 방에 들어가보니까 그 여자애는 이미 갔고 제 방에 있던 노스페이스 패딩이며, 남방,니트, 맨투맨, 목도리, 먹을거까지 싹 없어져서 저는 황당해가지고 이게 무슨일인가 벙쪄서 있다가 여자애한테 연락을 하려고 했는데 또 그 여자애가 통신비를 안내서 핸드폰이 정지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와이파이가 켜져야지 연락이 되서 저는 일단 원룸 관리인과 같이 CCTV를 확인해보니 처음 그 여자애가 제 방에 올때는 조그만 핸드백이랑 종이가방이 끝이었는데 제 방에서 나가는 걸 보니 제 검은색 백팩에 엄청 큰 파란색 봉투에 종이가방에 뭐 엄청 바리바리 싸가는걸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밤에 카톡이랑 페이스북 메세지를 보내서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지금까지 답장이 없습니다.

아니 불쌍해서 먹여주고 재워줬는데 어떻게 이렇게 훔쳐가나요???

패딩은 전역선물로 저희 어머니께서 올해초에 사주신건데 자기한테도 엄청 큰 패딩을 꼭꼭 가방에 싸서 가져갔네요....

일단 CCTV가 있으니 경찰한테는 신고한 상태입니다.

물론 저도 잘 알지도 못하는 여자애를 집에 데려온것도 잘못이라 자업자득이고 소개시켜준 그 친구도 그 여자애를 무슨 대외활동 같은데서 잠깐 하루 스쳤던 사람이지만 그래도 잘 챙겨줬는데 어떻게 이렇게 다 훔쳐가는지 참....

경찰에 신고말고 더 빨리 잡을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추천수1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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