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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폭력에 시달립니다.

도와주세요 |2014.12.14 11:25
조회 305 |추천 1
집에서 자고 있는데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어요.
학교전화 콜렉트콜.

초4학년 저희아이는 아직 핸드폰이 없습니다. 여자아이.
아이의 우는소리... 그리고 끊어졌어요.

온 번호로 걸었는데 아이가 받았고
울면서 겁에 질린 목소리
"엄마 빨리와"
"무슨일이야?"
"엄마 남자애들이 책가방을 발로 차.
무서워서 방과후 수학교실에 못들어가겠어. 지금 빨리와"

너무 놀라서 달려갔어요.
평소 이런적이 없었고 반친구들 중 남자아이들 몇명이 문제가 있다는건 알았거든요.
선생님께 건방지게 행동을 한다고 들었었어요.

문제의 남자아이 - 대장
그 옆의 남자아이들 - 부하들..

이 대장아이는 선생님한테 "아이씨"...이런 말투를 써서
혼난적도 있다고 들었어요.

학교를 갔더니 아이가 울면서 수학교실에 못들어가고
있더라구요. 그 나쁜친구들은 수업을 듣고 있었고.
전 수업이 끝날때까지 아이와 기다렸어요.

아이들의 평소행동..
지우개에 못을 넣어서 던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상한 소문을 퍼트린다고 하네요..
다른 여자애들도 괴롭히구요.

수업이 끝나고 대장아이를 조용히 불렀어요.
너무 화가나서 멱살이라도 잡고
너희 부모님한테 가자 하고싶었지만....

이러면 저희아이가 학교다니는데
더 악화될꺼 같아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우리아이가 울면서 나한테 전화했어..
왜 괴롭히니?.. 우리아이 어디가 싫은거야?"

대장아이왈 "몰라요~"

"친구를 괴롭히면 안되는거야. 아줌마 너무 속상해...
아줌마는 우리아이 없으면 못살아...."

제가 눈물이 날 것 같더라구요.
이러니까 대장아이가 놀라서 쳐다보더라구요.

"맞으면 너도 아프잖아..
너가 친구를 때리는게 아니라
다른 아이들이 누군가를 괴롭힐때는
니가 나서서 도와주는 멋진아이가 됐으면 좋겠어.
아줌마가 지켜볼께. 알았지?"

이러고 왔어요.....
저희아이 시험성적이 나왔는데 수학점수가 안좋더라구요.
수학교실에 못들어갔었던걸 알았죠.

수학선생님께는 이런일이 있었다.
대장아이에게 제가 잘설명했으니 선생님께서도
지켜봐달라. 아이에게 다그치면 안될 것 같다고 했어요..

이제 지켜봐야하는데 만약 또 이러면 어떻게 해야해요?
담임선생님도 이 대장아이를
컨트롤 못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화내고... 뒤에 서있어라. 이게 전부인듯...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맞지만 말고 너도 똑같이 때려줘라?
학교에 얘기해서 학교폭력 교육시간을 만들어달라고
해야할까요?....

요즘 뉴스보면 너무 무섭고...
제가 저희아이에게 해줄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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