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9살의 남자친구를 둔 26살의 아가씨'- ';입니다.
눈팅만하다가 글을 남겨보는건 처음이네요.
한달동안 정도를 고민 하다가 써봐요.
제목그대로 저는 내 남친에 대해 믿음이 없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_-... 남친의 말버릇때문이죠.
사귀기초 100일정도는 제가 많이 삐지구 화를 내서
저를 달래느라 집에도 못가고 항상 진땀빼는 남자친구였답니다.
그러다가 100일이 어느정도 지나가니
막말을 작렬해대는 내 남친님때문에..
헤어질까도 정말 많이 생각했습니다. ㅠㅠ
그게 고치기 힘들다는 습관인걸 아니깐..
헤어지자고 하면 절대로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하고 다시만나고..
그러기를 아마 100번은 했을겁니다 '- ';
지금 저희는 2년째를 접어들고있습니다. 하하.
그래서 더 고민이 되고있죠.
나이도 나이이니만큼.. 결혼생각도 진지하게 생각중인데..
결혼해서도 저러면 어쩌나..라는 것..
그리고 두달 전정도에.. 아주 사소한일에 투닥투닥했는데..
연락을 끊어버리더라구요.
저도 제 자존심상 연락을 안하고 3일동안을 버텼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연락했죠.
그랬더니 못해도 일주일은 연락안할줄 알았더니 웬일이냐고 하더라구요.
-_-... 아..그게 할말이구나...-_-;;쉣..
자기는 나때문에 힘이 든답니다.
헤어지고싶지는 않은데 제 자존심을 좀 꺾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택한게-_-
다른 여자 얘기를 하는거였나봅니다;
"예전에 호감가는 사람한테 연락을 했었다....."
알고보니 반은 진실이고 반은 거짓이었는데...
XX←호감녀 )에게 연락을 하려고 XX친구 GG에게 XX연락처를 물어보려고 전화를 하고
이건 아니다싶어서 그냥 잘 지내냔 얘기만하다 끊었답니다.
그말을 들은순간 망치로 제머리를 맞은 느낌이었답니다 +ㅁ+
그리고나서 며칠뒤...
남친이랑 밥을 먹고있는데 전화가 오는겁니다.
받았죠. 예전 남자친구전화더군요
감정도 없고, 화내는것도 웃기고해서 그냥 잘지내냐는 말에 웃고 넘기며 끊으려했더니..
제 전화를 낚아채서 둘이 싸움이 낫습니다-_-;;;;;;
에휴=3
그러고서... 그날-_-... 또 그 여자얘기를 하더군요.
"너도 가라, 잘됐네. 너한테 얘기를 안해서 그렇지 나한테XX이가 연락왔었거든^^"
.
.
.
아.....-_-............................................... 화가나고 .. 저인간이 뭐하는건가싶고..
집으로 가려는데 잡더라구요. 그리고 한바탕하고서 거짓말이라고 하는겁니다.-_-
에휴. 그 얘기를 그다음싸움에도 아마 한번들었나..-_-..
그 뒤로 믿음이 사라졌습니다.
이인간이.. 나랑 싸우고 난뒤에-_- 또 연락을 했나. 싶기도하고..
믿음이라는게 너무 힘들게 하더라구요.
물론 오빠도 힘들겠지만..
지금도 저는 그문제로 너무 힘듭니다.
싸우면 항상 꺼지라구하구-_-... 혼자 생각하구 혼자 막말하다가
잠적하면 제가 전화합니다 그러면
미안하다고 자기야미안해..이러고있구요..
제가 너무 화가나서 지금장난치냐고 그러면-_-
"아그래 ! 니맘대로해! 나도 할만큼했어!"이러구요....
그러다가 " 미안해~ 애기미안!" 이러다가
또! "아 진짜 언제까지이래야하는건데?!꺼져!" 이러구요........=_ =;;;
이렇게 왔다리 갔다리 한 4시간을 싸우면요..
정말 지칩니다.
막말을 내뱉는 문제로 너무 힘들어죽겠는데-_-
지는 지만힘들다고 징징거립니다.
결혼을 생각한다고 그랬는데.. 그리 쉬울것 같진않습니다.
저는 제 일을 위해 외국을 나갈생각이고..
오빤 아직 정해진일이없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연구원으로 나갈생각이구요.
집안의 차이도 상당히 좀 있구요.
가정문제의 돈때문에 오빠가 스트레스를 상당히 받습니다.
그것때문에 불똥은 저에게로 튀죠-_-;;;
종교의 문제도 한몫합니다. 휴우 ㅠㅠ
아니다아니다아니다...... 라고 말하면 정말 아닌건가요?..
물론 저도 헤어지는건 싫습니다.
근데.. 현실을 생각하니 앞이 막막합니다.
내가 행복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살기싫다고 이세상은 지옥이라고 말하는 이사람이..
과연 나를 행복하게 만들수있을까..싶네요.
긴글..읽어쥬셔서 감사합니다. 휴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