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든 외로운 거 같아요..
행복하자
|2014.12.15 01:37
조회 1,836 |추천 8
안녕하세요~ 이십대 초반 여자입니다~
조회수가 없더라도 나만을 위해 쓰는글이고 또 이 글을 읽고 공감하는 분이 계시면 그분을 위한 글이 될 수도 있겠네요~
한살씩 먹다보니 외롭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가끔 드는 생각이 나는 외계인인가? 이거에요.
나와 길거리 지나다는 수많은 사람들이 전혀 다른 세상속 사람같이 느껴질때도 있고 나와 통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같아요.
저는 가족이 행복하면 저도 행복하다 느껴요. 근데 자꾸만 틀어져가요. 같이 웃고 같이 밥먹고 그런게 점점 없어지는거 같아 두렵기도해요. 저는 너무 소중한데 식구들은 그렇지 않은 거 같아요.
제가 인상이 좋단얘기를 많이 듣고 그래서그런지 어릴적부터 친구들이 솔직하게 난니가 좋아 너랑 친해지고싶어 너가 내 베스트친구야. 이렇게 표현해줬었는데 후에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제가 무뚝뚝하게 대해서 멀어졌더라구요.
그걸 깨닫고나서 친구들에게 저도 먼저 연락하고 잘해주려 노력했어요. 근데 제가 인복이 없는건지
제가 정말 친하게지내고 소중했던 친구들은
외국으로 가거나 멀리 이사 등으로 떠났어요.
물론 지금 제옆에있는 친구들도 좋은 친구들이지만. 제가 먼저다가간친구 중에 남은친구가 없어요. 거의 제게 다가온 친구들이에요. '제가 먼저 다가간' 친구가 남아있었으면 좋겠어요..
지금 친구들은 있지만.. 서로가 1순위로하는 친구는 없는 것 같아 요즘 외롭네요.
그리고 전 사랑이라는게 정말 중요한 인생의 가치로 둬요. 순수한 사랑을 원해요.
연애를 하면 상대방이 질리지않고 늘 설레고 좋아요.
그사람을 믿기때문에 지금 바쁘니까 언제 연락할게. 술마시고 있으니까 집갈때 연락할게. 등의 답장이오면 제할일하고 기다려요.
연락이 많이 늦어지면 화를내기보단 한번더 기다리는 편인데 그게 당연시되다가 서운하다 표현을하면 멀어져요.
연애할때 바라는건 한눈팔지않고 나만을 봐주기,
기념일엔 꼭 좋은장소에 가지않더라도 나와 2시간이어도 같이 시간을 보내는것, 바쁘더라도 일주일에 한번 이주일에 한번은 같이 있기.
많은 걸 바래본적이 없는데 왜 연애를하면 항상 기다리고 혼자 그사람 바라보고 외롭죠?..
사랑이느껴지면 사랑한다고 표현하고 손잡고싶으면 먼저손도잡고 하는 전데..
저와 비슷한생각을 하고 저를닮은 사람을 만나고싶어요ㅠㅠ
사실 이제 너무지쳐서 .. 다시 사랑하고 싶지 않은 것 같기도 해요.. 제생각에 사랑은 외로움인 거 같아요..
외로움에.. 밤에 이불덮고 울기도하고.. 누구에게 안겨 펑펑 울고싶어요..
그냥.. 밤에 감정은 고조되고 세상 아무에게도 하지못했던 말을 해보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