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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자취녀의 밥상

공대녀 |2014.12.16 23:20
조회 140,805 |추천 175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스물네살 여자사람입니다.

자취를 시작하면서 여기저기에서 보고 요리해서

먹은걸 친구들에게 찍어 보여주는게 낙이에요.

없는 형편에 찍어 모은 요리들을 공개합니다.

다들 자기전에 위꼴사진 보는게 낙이죠?윙크

스압주의

 

저는 주로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는데 한 9월쯤에

홈플러스 전단으로 나온 오징어 한마리에 천원주고 샀어요

내장 손질만 부탁해서 양념에 볶으면 오징어볶음 완성!

따듯한 밥이랑 먹으면 진짜 꿀맛 ㅜ.ㅜ

 

카레를 하다가 돼지고기 등심이 남았는데 이걸 어떻게 처리할까 네이버 검색을

해본 다음 만든 된장 등심구이!

된장이 돼지의 비린내를 없애줌 장과 돼지고기의 궁합은 정말 최고ㅋㅋ

된장이랑 청주랑 양념이랑 해서 돼지고기를 재운다음 구워주면 끝

 

남은 순대로 볶아 만든 순대야채볶음

역시 순대와 꺳잎은 환상의 짝짝꿍이었어여 ㅠㅠ

양배추 이런거 없으니 양파랑 순대랑 깻잎으로만 해도 맛있음!

 

얼큰한 꽃게탕이 먹고싶어서 만든 꽃게탕

이 꽃게도 두마리에 이천원?에 샀던것 같음

가을에는 꽃게가 산란기라 살이 없어 숫꽃게가 좋고 봄철에는 암꽃게라는 소소한 정보도 듣고

배딱지가 둥근것은 암꽃게 뾰족한 것은 숫꽃게라고 하네요

근데 꽃게는 필요없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잘라내거나 안먹는 부분이 많음ㅜㅜ

배딱지 뜯어내는 것도 일이고 모래주머니 뜯어내는 것도 일이에요

꽃게요리 힘듦 ㅜ.ㅜ

 

겨울 제철 굴전!

동그랗게 큰 해물굴전을 먹고 싶었으나 이렇게 먹는 굴전 레시피가 많아

만들어본 굴전요리

간장에 식초 조금 넣어서 찍어먹으면 밥반찬으로 짱이지만 많이 먹으면 느끼함ㅋㅋ

 

내가 도시락메뉴 중에 제일 조아하는 롤샌드위치

한번 꽂혀서 저렇게 많이 만들었지만 결국 다 못먹고 버림... 아까워 ㅜㅜ

 

굉장히 우울한 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은 날

두시간? 정도 걸려 만들어낸 반찬

반찬 만들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던 기억이..

역시 초보자에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ㅠㅠ

몇첩 밥상 뚝딱 만드시는 주부님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 깻잎에 액젓넣어서 만들었는데 처음만드는 거라 맛없을 줄 알았지만

역시 액젓의 힘이 대단함ㅋㅋ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감자채볶음은 당근과 감자를 이 볶으면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따로 볶아서 합치느라 오래걸렸죠

 

이것은 파프리키와 피망과 닭가슴살로 만든 유부초밥

유부와 닭가슴살의 조합은 짱짱

시판되는 유부초밥의 그 국물이라고 해야하나 소스라고 해야하나

마법의 스프같아요ㅋㅋ 맛있어요

 

유부초밥 밥이 조금 남아서 깻잎이라 넣고 만든 주먹밥

비쥬얼도 너무 이쁘고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호로록했음 ㅋㅋ

 

조금 흔들린 떡볶이사진

역시 떡볶이는 만들어먹는게 제맛이죠

떡볶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육수

육수에 따라 밍밍한 떡볶이가 되느냐 꿀맛떡볶이가 되느냐가 결정되는 것 같아요

 

김치와 부침가루와 계란만 있으면 만들 수있는 김치전

그러나 저에겐 청양고추는 필수

우유넣으면 맛있다길래 우유도 넣어보고 만들었습니당

맥주안주로 베스트 넘버원인것 같아요

 

아구찜이 먹고싶어 아쉬운대로 만든 콩나물오징어볶음!

저기에 밥 비벼먹으면 진짜 꿀맛 짱

 

미역국 하고 남은 쇠고기로 만든 쇠고기무국

간장으로 간을 했더니 색이 조금 누렇네요

그래도 조미료없이도시원한 국물맛이 났어요

 

이것은 썩어갈뻔한  감자를 처치하기 위해 만든 감자튀김

따끈따근해서 봉구비어에서 먹던 감튀보다 맛있어요...

감자손질한뒤 얼음물에 전분을 없앤 다음 튀겨내면 감자의 신세계를 경험하실거에요

 

미피 단호박 샐러드가 먹고 싶어서 만든 건강식? 단호박샐러드ㅋㅋ

미피 단호박은 양념이 너무 들어가는 게 많은데

요기 제가 만든건 단호박과 우유와 올리고당으로 끓이면 끝

깔끔하고 단백한 맛에 진짜 맛있어요

아침으로 먹어도 좋구 간식으로 먹어도 좋아요

이건 서가앤쿡 필라프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만든 새우필라프

반숙이 빠질수가 없죠

볶음밥이 아니라 물을 불려서 치킨 육수랑 해서 냄비밥식으로 하는 거

필라프 뭐 되나 해서 먹어보았는데 진짜 맛있었음..ㅋㅋㅋ

 

이건 먹방 보다가 짜장면이 너무 맛있어보여 만든 홈메이드 짜장면..

원래는 면을 칼국수 면으로 해야 맛있다고 하는데

집에 골뱅이무침하려고 산 소면이 남아있기 때문에 소면을 이용했지만

망..ㅋㅋ 그래서 그냥 짜장밥에 계란 반숙해서 먹음 ㅋㅋ

그래도 비쥬얼은 이뻐보여서 이것두 올려요 ㅋㅋ

 

이건 나름 데코에 신경 쓴 돼지고기 김치찌개

앞다리살보단 전 삼겹살 김치찌개가 더 맛있어요

국물이 셔서 설탕 조금 넣으니 꿀맛이 됨 ㅋㅋ

내가좋아하는 청양고추랑 두부 듬뿍 ㅋㅋ

김치찌개 맛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물을 많이 넣었거나 육수를 안하는 경우같아요

쌀뜬물로만 해도 진짜 맛있어요

 

위그릇은 2천원짜리 이쁜그릇 다이소에서 득템

닭가슴살이랑 내가 좋아하는 당근 듬뿍 넣고 청양고추까지ㅋㅋ

카레에 우유를 넣으면 좀 더 부드러워지는 것 같아요

 

 

틀린 정보가 있거나 더 좋은 정보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음식사진도 공유하고 레시피두 공유해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행복한 밤되세요 이만 뿅사랑

추천수175
반대수13
베플어서와|2014.12.17 20:48
님아 그 음식 버리지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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