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5개월이던 쌍둥이 유산했습니다.
친정와서 몸조리하구있는데요
젖몸살이 오는지 가슴도 아프고, 체력도 저질이네요.
무엇보다 세상이 다 싫어지네요
임신한 사람들 애기있는 사람들만 봐도 숨고싶고 미칠것같아요
하늘은 나한테 왜이러나 싶네요
아는언니랑 비슷한 시기에 임신해서 너무 좋아했는데
지금은 마주치기도 싫으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출산예정일이 다가오는거같고
그때가되면 얼마나 사람미칠지.
혼자있고싶으면서도 사람들만나고싶기도하고
특히 날 위로하는 말만 들어도 갑자기 치가떨려요
제가 엄청 꼬여있나봐요 지금.
솔직히말하면 그런거같아요.
어떻게 이겨내야할까요. 이 못된마음들.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돌아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