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3년전에 인피니트 입덕하고 덕질 시작하면서
성적이 바닥을 뒹굴었거든.
얼마나 심각했냐면 전과목이 못해도 90점은 넘었었어
근데 덕질 시작하면서부터 핸드폰만 주구장창 쳐다보고
있으니까 성적이 떨어질수밖에...
최악이 중딩때 수학 4점 맞은거.
그래도 난 애들 좋아하니까 꿋꿋이 덕질하면서
사춘기, 힘든시련 겪어오면서 유일하게 웃게해준게
인피니트니까.
애들이 어떻게하든 난 좋아 이런 마인드고
그래서 거의 3년간 진짜 인피니트만 바라보면서
힘든거 다 꾹참고 있었는데
내가 부모님한테 성적표 안보여줬었어
근데 최근에 시험본거 성적표 내 방 책상에 올려져있었는데 아빠가 그거 봤나봐
애들이랑 놀러갔다 와보니까
방에 붙혀져있던 인피니트 포스터 다 찢어져있더라고
그리고 아빠한테 왜 그러냐고 소리질렀더니
애들 욕하면서 연예인 뒤꽁무니 쫓아다닐 시간에 그 정신으로 공부나 하라면서 때리는데
순간적으로 울컥해서 울었더니
그만 질질짜고 방에들어가서 책이나 보라고...
아 진짜 죽을것같다.
친구한테 위로받자니 너무 비교되는것같아서 싫고
여기 외에는 없는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