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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5일째 심장소리 듣고왔어요

6주차 |2014.12.20 13:38
조회 2,005 |추천 6

심장소리 듣기 전까지 너무 무서웠어요

제가 5월중순에 다발성 자궁근종과 난소낭종 수술하고 병원서 빨리 임신해야한다고해서

남친과 상의해서 10월에 결혼식 올렸어요

나이는 36살ㅠㅠ  첫아기에요

결혼 한달 반만에 임신이 되었어요

병원서 임신이 어려울수 있다고 하도 겁을 줘서 걱정 많이 했거든요

근데 막상 임신이 되니 자궁각임신이 의심이 든다고 주의해야된다고 겁을 줘서

오늘 병원가기가 두려웠거든요

자궁오른쪽 윗쪽에 아기집이 자리잡아서 지속적으로 꾹꾹 쑤시면서 아팟어요

입덧이 와도 불안했는데

오늘 우리 아기 심장소리들으니 살거같아요

잘크고 있는거 확인하니 너무 좋아요

안심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하지만 좋게 생각하려구요

담당의가 저에게 이번 임신이 처음이자 마지막 임신이 될거라고 했어요

제 자궁에는 아직도 작은 근종들이 몇개 있고 근종 후보들도 여럿이 보인데요

해서 빨리 아기를 낳고 적출하는게 나을거라거 하더라구요

노산에 첫아기라 많이 무섭지만

너무 감격스럽고 이기분 뭐라 말하기 그래요 자꾸 눈물만나요

우리 아기 태명은 꽁냥이인데

꽁냥아  다른거 다 필요없어  건강하게만 정말 건강하게만 잘 견뎌줘

엄마자궁이 제대로 되어있지않아서 우리 꽁냥이가 자리잡을데가 없었던거같은데

미안해 어렵게 우리에게 온 만큼 꽁냥이 건강하게 잘 버텨줄거라 믿어

엄마도 열심히 노력할게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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