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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도 언니가 있습니다.

힘드네요.. |2014.12.23 11:47
조회 372 |추천 0

오늘 톡글에 언니와 인연 끊고 이제서야 화해 하려는 글을 읽고 저도 용기내어 글하나 남깁니다.

 

전 올해 나이 32살..셋째딸..

큰언니 저와 4살차이..작은언니..이젠 아니지만..저랑 연년생.....그리고 남동생..ㅎㅎ

중간에 딱 끼어서 전 태어났습니다.

 

큰언니는 친가 외가 모두 처음으로 태어난 아이라서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자랐습니다.

작은언니 그리고 저...장손 집안이라 아들이 귀한집에 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 미움은 다 받고 자랐죠..하지만 작은언니는 공부 잘해서..그나마 저보단 나았습니다.

 

작은언니는 어렸을때..턱이 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자 친구들의 놀림을 받고 자라고...저희 넷 모두 다 자라는 형편에 저희 부모님은 턱 수수을 시켜 줄수 없었죠~(그리고 병원에서도 20살 넘어서 수술 하라고 강요했어요..)

결국엔 언니는 대학 졸업을 하고 자기가 돈 벌어서 양악 수술을 했죠..

 

그걸 계기로 작은언니는 지금까지도 저희 부모님 원망을 하며 돈에 대한 집착이 대단합니다.

 

그렇다고 저희 부모님 작은언니에게 그렇게 인색하게 하지도 않았습니다.

공부 잘해서 저희 지역이 아닌 다른 고등학교로 진학을 했고...대학교 사립대 간호학과 나왔습니다.학자금 대출 받긴 했지만.그거 모두 저희 부모님께서 갚아주셨습니다.

 

저요?전..집 근처 일반 고등학교에..대학도 사립대학교 좋은곳 원서 쓸수 있었으나 언니와 연년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등록금 걱정에..사립대학교의 사자도 쓰지 못하고 전 국립대에 진학해야했습니다.저도 물론 학자금 대출 받았습니다..그리고 전 취업하자마자 제가 모두 갚았습니다.

 

서론은 여기까지..

언니의 성격은...남한테는 100점입니다.

그리고 저한테는 0점입니다.

언니는 서울..저는 경기도에 서로 자취방 얻어 살아..많이 만나고는 했습니다.

둘다 돈버는 입장에서.ㅋㅋ언니는 저에게 밥한번 사는거 조차 싫어 합니다.

그래서 돈도 거의 제가 다 냈습니다.

 

제가 한달정도 서울에서 언니집에 얹혀 살았는데...

저희 언니...병원에서 받은 스트레스 모두 저에게 풀곤했습니다.

그리고선..너 얼릉 방얻어서 나가..방 좁아서 너랑 못살겠어..짜증나고 불편하니까...얼릉 나가..

이런말을 저에게 반복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전..결국 성화에 못이겨 제 돈으로 다시 방을 어더 회사 근처로 이사했습니다.

나오면서 사단이 벌어졌죠.내용이 길어져서 생략할께요..

그러면서 자동차 같이 샀는데 600만원 언니가 냈었던거에요..

근데 그 차는 제 차가 됐고..600만원은 한달후에 적금 타서 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제가 집 이사하는날..짐 정리하고 있는데...전화해서 쌍 욕을 하면서...600만원 당장 갚으로...안갚으면은 저 차 내가 팔아 버린다고..(명의가 언니임..)몇시간 내로갚으라고..너가 내 동생인거 챙피 하니까 인연 끊고 살자고...

그래서 전 그날 어떻게 돈을 마련해서..600만원을 준후..언니랑 인연을 끊었습니다.

 

그후로 6개월후..추석...엄마에게 전화 한통이 오더군요..

너 차고 언니랑 집에 같이 내려와라..너네 언니가 어제 나한테 미안하다고 엄마한테 애기 하더라.

이러면서..언니가 사과 하면은 너가 못이기는척 하면 받아라..그러더군요..

그래서 네..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 차로 집에도 같이 가고..서울 언니집까지 데려다 주고..그랬습니다.

 

전 집이 경기도라..시골집은 전라남도...평균 5시간이 걸리는데..명절에는 8시간이 넘게 걸리는데도...혼자 운전 하면서 불평한번 한적이 없었습니다..물론 언니는 장농면허..--;;

시골집에서 올라오면서..경부 고속도로 타면 저는 집에 바로 가면 되지만...서울까지 언니 집까지 모두 데려다 준후...전 다시 경기도 저희집에 내려갑니다.(2시간 운전 더하는셈이죠~)

 

그게 이젠 버릇이 되어서 집에 내려 갈때면 항상 서울로 데리러 갔다가 다시 경기도를 거쳐 시골집에 가고 다시 서울 집까지 모셔다 주고..그렇다고 기름값 톨비?제가 80% 부담했습니다.

기름값 줄때도..어쩔수 없이 주는.ㅋㅋㅎㅎ그런 사람이었져..

 

자~이번 3월..

언니는 차 한대를 드디어 샀습니다.운전연수를 받았는데 그게 전혀 도움이 안되어서 1주일만 저희집에 있겠다고...하더군요..그래서 전 오케이 했습니다.

차는 서울 언니집에 있어서.ㅋ전..또 서울로 가서 차를 가지고 언니랑 저희집에 와야했져..

언니는 병원이 죽전입니다..저희집에서 30분 거리!!!

전 그날부터 퇴근을 빨리하던 늦게 하던 항상 언니 데리러 제가 가야했습니다.

죽전에서부터 언닌 운전을 하고 저희집에 함께오죠~

ㅎㅎ회식하면요?ㅋㅋㅋ전 퇴근후 언니 모시러 갑니다.ㅋㅋ

이걸 3개월 했습니다!!1주일 있겠다는 사람이 저희 집에서 무려 3개월간 있었습니다.

집이 원룸인데.그래도 그리 작진 않지만..혼자 살다가 둘이 살면은 불편하잖아요..

그래도 전!!!불편한다디 안했습니다!!!예전에 언니가 나게에 했던..불편하다는 소리..전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ㅎㅎ이제 사건이 드디어 터집니다.

언니는 남한테 100점이라 그랬져?ㅋㅋㅋ

저에게는 30만원이라는 돈을 빌려줬고..(제가..카드값 매꾸느라..ㅜㅜ)

지네 병원 수간호사 선생님에게는 5500만원이라는 돈을 빌려줬더라구요..

 

물론..ㅜㅜ저도 잘못인게...좀 여유가 안되어서..언니가 천천히 갚으라 해서 그런것도 있어요

 

11월초..ㅋㅋ돈이 필요하다며 돈을 저에게 갚으랍니다

그래서 전..제가 10일후에 주겠다..이랬는데..당장 몇시까지 갚으랍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은 좀 그렇고 10일후에 줄테니...수간호사 선생님한테 돈 조금만 받음 안되겠냐

그랬더니..안된다고 합니다..당장 갚으라고 합니다.

수간호사에게 빌려준지 6개월 됐는데도 100원한푼 못받았으면서..저에게는 아주 닥달을 합니다.

계속 협박 카톡이 옵니다.몇시간내로 갚아라..알았다고 해서 계속 옵니다.

제가 돈을 못구해서..아침에 친구가 붙여준다기에..아침에 붙이려 했는데 아침 6시부터 카톡이 옵니다.당장 갚어라.내돈 내가 받겠다는데 너가 뭔 상관이냐..얼릉 갚아라...

제가 그래서 한마디 했져..남한테는 돈빌려 주고 아무말 못하면서 나한테 왜 이렇게 죽을려고 하느냐..그랬더니 하는 애기가..넌 나한테 그런말할 권리 없다.내돈 내가 알아서 하니 당장 갚아라.안그럼 너 차 팔아서라도 돈 받는다...

 

네~!!그때 알았습니다.

우리 언니는 돈 30만원에 동생 죽일수도 있다는걸..

내가 지금까지 언니에게 잘해준건 모두...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고..저에게는 언니 노릇 할 사람이 아니라느걸...

 

그래서 전 그날 30만원을 입금하고..

이번에는 인연 끊자는 소리 제가 먼저 했습니다.

언니라는 무섭다...더이상 인연 이어가지 말자...집에도 되도록 안내려가겠다.최대한 안마주치겠다..........

 

전 내년에는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전..언니 안부를겁니다.절대 안부를겁니다.저희 부모님이 뭐라 해도 안부를겁니다.

저에게는 이제 언니 한명 동생 한명뿐입니다.

 

뭐 사람들은 저에게 돈 30만원땜에 왜 그러느냐..그러겠져

하지만..저..지금까지 정말 바보같이 살았습니다.

이건 정말 소수에 불가합니다...

 

전..........안보고 살겁니다...............................무슨일이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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