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주택살때 현관키가 고장나서
그날 문을 안잠그고 있었는데
친구가 놀러와서 짜장면을 시켜먹었어
그리고 배부르게 먹고 방에 들어가서 잠깐 잠이들었는데
문밖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는거야
집에 아무도 없을텐데 하고 살짝 문을 여니까
왠 남자한명이 내지갑이랑 친구가방을 뒤지고 있었어
놀라서 친구를 깨우니까 걔가 그냥 문열고 나갔어
"누구세요?"
라고 물으니까 이 남자가 갑자기 모든 움직임 멈추더니
그릇찾으러 왔어요. 라며 지갑들고 웃는거야
소름돋아서 내 친구가 그 남자 잡으려고 다가가다가
걔 손에 칼이 있어서 문 뒤에만 있었거든.
친구가 그릇은 바깥에 있는대요? 라고 하니까
네. 라고 대답하면서 지갑안에 돈빼고 순순히 나갔어
나중에 엄마아빠오고 중국집 전화하니까 그런 사람 없다더라.
그리고 바로 우리 이사갔어
나중에 알고보니까 강도범이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