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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나큰일났어..제발..ㅠ

아빠가 오년전에 바람폈는데 이혼은안하고 그냥살고있거든

걍 아빠 집에 가끔씩들어오고 그래

근데 어제아래 엄마한테 정리하자고 문자가왔대

한 일년전쯤?아빠가 술마시고집에들어와서 엄마한테 애들 데리고가면

생활비랑 애들등록금이랑 우리한테 들어가는돈은 다 지원해준댔거든

근데 이제와서 생활비는 안준다는거야 딱 언니등록금이랑 내등록금만준대

 우리엄마가 돈 벌어봤자 백만원좀넘거든? 그걸로

어떻게 내과외비를 내냐 내과외비가 육십이거든 그럼사십만원으로

뭘먹으란거야 하 답답해 아빠가 내일이나 내일모래 엄마랑얘기하러

나랑언니랑어쩌냐 난 어렸을때 아빠한테혼난트라우마때문에 아빠무서워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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