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기 무서움
어찌된게 요즘 노인들을 대하는 사회의 시선이 너무 냉소적이고 비열하기까지함
버스기사들도 할머니들한테 막 대하고 자기가 잘못해놓고도 소리지르며 가르치려들고
택배기사들도 막 현관문을 두들겨대서 항의하면 상대방이 할머니란 이유로 무시하거나 심지어 약올리기까지함
나는 39살이 되었음
요새 드는 생각이 이런 사회에서는 정말 나이들기가 무서움
이민이라도 가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하게됨 그냥 나이든 사람이면 무시하고 잘 모르니까, 설명해줘도 모르니까 뭐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무시하는가 싶음
노약자를 배려하지않는 사회 정말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건지
어쩌다가 내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지 한숨만 나옴
예전에는 어르신들이 억지 소리하셔도 그냥 웃어넘기면서 네네 하는 젊은이들이 많았던거 같은데
요새는 죽이자고 덤비거나 막대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음 소름끼치는 공포영화 한편 관람한 기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