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 제 이야기 한번만 들어주세요 여러분
한때 사랑했던 그 사람과 이별을 하고 서로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나이나 그 사람 나이나 아직 사회로 보자면 한창 이쁠 나이 22, 21입니다. 2013년 10월 24일날 처음 만나, 사랑을 시작했습니다. 대학교가 서로 멀지 않아 서로 끝나면 데리러 와주고, 카페도 다니고, 영화도 보며, 어느 커플 마냥 부럽지 않게 데이트도 하고 잘 지냈습니다. 저는 제가 주말에만 아르바이트를 해서 살아가는 상황이라, 저의 알바비로 같이 데이트도 하고 금전적인 부분을 해결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집안에 어머니 혼자 가족을 다 부양하고 계시던 상황이기에, 제가 꼬박 용돈도 챙겨주기도 했습니다. 뭐 연애할 땐 금전적인건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사실. 그러던 와중에 100일 다가왔습니다. 방학을 맞아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저는 그녀에게 조금만더 사랑을 표현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습니다. 남자란 사실 큰걸 바라는 사람은 아니니깐,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 정말로 나를 많이 좋아해주고 사랑해주고 있구나. 이런 느낌만 받으면 그걸로 족했습니다. 제가 그녀에게 여름철 옷도 다 사주고, 겨울철 옷 심지어 패딩 반지 신발. 정말 그녀를 사랑하는 그 한 마음에 다 해준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독이 됬을지도 몰르겠습니다. 그녀는 점점 자기 사정에는 표현한다고 하지만, 제가 느끼기로는 그게 아니였으니까요... 저는 사실 그밖에 저희가 데이트 해가면서 찍어온 사진을 모아서 편지로 선물해주기도 했고, 같이 여행다녀온곳 모아서 동영상 제작해서 선물해주기도 하고 근 400일을 한 시간 걸리는 거리 제가 맨날 걱정되서 집 앞까지 데려다 주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주변 친구들도 전부 얘기합니다. 걔가 오빠처럼 그런거 신경쓸 성격은 아니라고. 400일을 만낫는데 몰르겠습니까. 그래도 저는 제가 좋아하는 마음 하나에 그녀를 만났습니다. 서로 일주일 중에 일교시들은 날은 몇일씩 제 자취방에서 동거하기도 했구요. 아침마다 저도 학교갈때 제가 학교에 도시락까지 싸서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노력하다가, 어느 주말에 제가 아르바이트 하는 와중에, 이렇게 연락을 했습니다. "나 때문에 주말에 데이트 못하니까 오랜만에 일요일날 데이트 좀 하자." 저는 새벽에 퇴근하고 자고 일어나면 그녀가 와 있을지 알았습니다. 저는 근 400일을 그렇게 해왔기 때문이죠..
자고 일어났더니 그녀는 보이지도 않고, "오빠 나 짐이 많아서, 못 가겠어 델라와주면 안되?" 이렇게 연락해놓앗더군요... 제가 차가 있습니까..저도 데리러 가려면 지하철에 버스 환승해서 데리러 가야합니다. 저는 맨날 진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갔는데, 이거 한번 못 와주다니 정말 너무 서운해서 그만 만나자고 했습니다. 일요일 저녁 저는 다른 여자를 만나고 데이트도 하고, 저희 집까지 데려왔습니다. 알죠. 이러면 안됬다는거. 오래 연애해보신분들은 싸우고 나서 헤어져도 다시 만나는거 다 아시잖아요.. 근데 그때는 저도 왜 그랬는지 몰르겠습니다. 정말 댓글로 저를 욕하셔도 저 또한 달게 받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제가 그렇게 잘해줬는데 한순간 그렇게 거절당하면 무슨 느낌이신줄 아실분 계실지 몰르겠습니다. 지금은 후회합니다. 바람핀거 너무나 후회해요 지금은. 400일 만난 친구가 다시 돌아와줬으면 그것이 저한테는 기적이겠죠. 헤어진 뒤에도 서로 얘기해서 한달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근데 그 와중에 자기가 다른 남자만나도 되냐고 그러더군요... 제가 준 상처가 얼마나 큰지 알겠습니다. 한달? 아니 일년이 기다려도 좋습니다. 차라리 다른 남자 만나서 제 소중함 기다려서 다시 저한테 와줬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몇일 기다리다 보니 지금은 너무 힘드네요.. 크리스마스, 연말 그녀와 함께 못하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저처럼 이런 경험 있으신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주저리주저리 얘기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