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인이미모 물오르는것처럼 인어들다들 행복가득한 새해되길바라구, 새해부터 좀 우울한 얘기니까 안듣고싶은 인어들은 뒤로가도 괜찮아 ㅎㅎ사담미안해
나 무용전공했거든 진짜 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너무너무 힘들었어 혼나기도많이혼나고 갈수록 내가 재능은없어보이고..지칠대로 지쳐있었던중에 그러다가 지난해 겨울 어떤일을 계기로 다른쪽으로 전향하기로했어 어 나 무용그만뒀어 처음엔 몸도안아프고 먹을거 먹을수있고 편했다 땀흘리고 그랬던 무용홀이 그립기도 잠시고 그만두니까 너무너무 편했어 내가 그 힘든거 어떻게견뎠나싶고.. 사실종인이 좋아한것도 춤때문이거든 근데 그만두고 시간이갈수록 잊혀지기는 커녕 너무 마음이아파 연인하고 헤어진뒤에 맞는 후유증도 아닌데 왜이렇게 우울하고 그리운지모르겠어 자꾸 집에서 무용동작들만 생각나고 무용에 관련된 이야기는 일절 보지를못하겠어 자꾸 생각나면 너무 마음이 아파서... 나 솔직히 무용에 천부적인 재능이있는건 아니야 엄청잘하는것도아니고, 그냥 열심히했던 전공인이였는데도 그 힘든거 뭐가 좋았다고 이렇게 그리운지 모르겠어 힘들긴 힘들어도 내가 무용많이 좋아했나봐 인어들 이런느낌알아? 돌아갈수없는 때로 돌아가서 하루라도 살아보고 싶은거.
그만둔지 얼마나 됐다고 이러는지.. 지금 너무..
몇년째 춤 사랑하고 열심히하는 종인이가 나는 그냥 너무 부럽다..존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