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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위해 갖고있는걸 다 버리라는 여친

chris |2015.01.03 17:39
조회 151 |추천 0
저는 지방에 있는 의대를 다니고있는 학생입니다. 저희 집은 중부권에 있고 학교는 경남권에 있습니다. 그리고 제 여친(혹은 전여친)은 이제 막 수능을 본 경남권에 사는 96년생이죠.
사건은 제 여친이 저보고 중국으로 여행가자고 한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부모님께서 반대할것이 분명하고 아직은 여친이 너무 어리니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물론 여친에게는 부모님 때문이라고 함). 나이로 보나 부모님께 학비를 받고있는 입장으로 보나 여자랑 같이 외국 여행갔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기에는 아직 너무 준비가 부족하다고 생각되지않나요?
아무튼 그말에 저희 부모님에 대한 불만이 나오더군요. 지금 방학중인건 아실겁니다. 방학이 총 한달인데 제가 가족들을 보러 왔습니다. 가족들은 학기중에 이틀인가 사흘인가 만난게 전부입니다. 가족들을 다시 보지 않으려는게 아니라면 방학은 가족과 지내며 가끔씩 여친을 만나고 학기중에는 여친과 자주 만나는것이 맞지않을까요? 그런데 제 여친은 가족은 20년 넘게 지내왔고 자신과는 1년도 안됐는데 자기랑 같이 있어야하지 않냐고 하네요. 양쪽다 만족시키려는건데 하나만 택하라니...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지금도ㅋㅋ......
그래서 얘기하다보니 부모님이 돈줄(학비 및 방세, 밥값)을 쥐고 있기 때문에 자기랑 못있는거면 공부 다시해서 다른 대학을 전액장학금으로 다니고 자기랑 살자고하네요. 군의관으로 보내려던 군대도 사병으로 다녀오고요. 미래에 대한 생각이 없는것 같습니다...정말 좋은데...지금 여친이 나를 위해서 모든걸 버릴수 없다는거구나 잘있어 이러고 카톡 끝냈습니다...어쩌죠...? 정녕 이해시킬 방법은 없나요? 갑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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