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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넘어선 엄마

핵노답. |2015.01.03 22:04
조회 18,060 |추천 27

 

 

 

 

 

저는 올해 20대 중반이 되구요, 일때문에 현재 미국에서 살고있습니다.

저희 엄마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분이십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이야기를 하면 완전 다르게 받아들이세요. 그게 도를 넘어섭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람 뒤를 캐고 다닙니다. 의심병이 진짜 심해요.

 

일단 저를 믿지를 못하십니다. 제가 병원이라도 다녀왔다고 하면, 무슨 병원인지 말을 안하면

보험회사에 전화해서라도 어딘지 알아내야하고 설령 거짓말이면 엄청 난리를 칩니다.

그냥 뭐든지 제가 하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하시는거죠.

 

제가 작년 9월쯤 미국에 왔습니다.

엄마랑은 20살에 집에서 쫒겨난 뒤로는 연락을 거의 하지 않았고, 가쪽이랑은 연락을 하면서 지냈는데

제가 미국가기 6개월전부터 엄마가 관계에 개선을 하시려는지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엄마가 관계회복하려고 노력은 하시는거같은데 이전에 겪었던게 있었으니까 제가 받아들여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냥 하시는 어디니? 그런 말씀하시는 것도 그냥 궁금해서 하시는 말인지 거짓말하는지 확인하려고 캐묻는건지 의심되고..

그래서 카톡이 올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사진을 한장보내도 목도리를 하고있으면 거긴 가을날씨라며? 덥겠다~ㅋ 이런식으로 비꼬듯이 말하시고

보내라해서 보내면 꼭 태클을 거시네요 말하는걸 보면 항상 제가 미국이 아닌데 거짓말을 한다고 단정짓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카톡이 올때마다 어디니?사진쫌 미국맞지? 그런식으로 오시는데 제가 사진찍는걸 싫어해서 사진이 없습니다.

사진이 없다하면 찍어서 보내라하는데 찍기싫은사진 일부로 찍어서 보내고 싶지않거든요 살가운 부녀지간도아니고.

그러니까 점점더 의심이 심해지는거 같더군요

 

일은 오늘 터졌죠.

오늘도 어김없이 미국간거 맞지? 하고 카톡이 오셨는데 매일 의심하시는게 화가나서

 

 

 

 

라 보냈죠. 또 글만보내면 비꼬고 그런거 못알아들으시고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시는 분인줄 알기에 사진도

5장이나 추가해서 보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까진 괜찮았습니다

 

 

 

 

원래 이러는 사람이라서 여기까지도 참았죠

그런데 조금있으니  하나더 오더군요

 

 

 

 

아니 도대체 제가 보낸 카톡을 어떻게 해석해야지 저런말을 할수있죠?

제가 이해 안되게 말하는건지 기가차서 말이안나오네요

제 의도는 왜그렇게 제가 어디있는지 신경쓰는것이며, 어디에있던 잘있으면 부모로써 다행인거고

또 그대로 받아들여서 오해할까봐 미국사진까지 5장을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저런반응이시더라구요.

 

제가 미국에 없다고 단정짓고는(항상 그렇게 생각하고 계셨겠지만) 태도가 변하는거 보세요

바로 돌변하는거보니 지금까지 살갑게 한 카톡들 다 가식인것처럼 느껴지네요

 

제가진짜 이 카톡받고 너무 어이가없고 화나서 여기에서라도 하소연 해야할것 같네요

항상 저런식으로 저만 거짓말쟁이로 몰아넣고 사람 바보만드는데

이젠 하도 시달리다 보니 제가 잘못된건가 하는 생각도 종종 듭니다..

 

자기가 혼자 단정짓고 연락끊자고 하니 이제 속이 후련하네요 더이상 카톡 안해도된다는 생각에.

 

 

 

 

 

추천수27
반대수6
베플라마|2015.01.04 06:22
걱정되서그런지 뭔지 잘은 모르겠지만ㅋㄱㅋㄱ저렇게 못믿기도 힘들다ㅋㅋㅋ딸을 그렇게 못믿나?? 이런말하긴 죄송하지만 정신병 있어보임;;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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