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게 진짜 사회생활인가요?

사회생활9년차 |2015.01.06 16:21
조회 3,573 |추천 2

저희 회사의 상사 얘기를 잠시 해볼까 합니다.

윗사람이라면 끝내주는 아부의 고속질주를 하는 아무개 팀장님...

어린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해 살다살다 이런 상사 처음 봅니다.

직원들한테 담배값 삥뜯기는 일수에 밥값을 5,000원만 들고와서 꼭

6,000~8,000원 메뉴를 시키고 보태달라 합니다.

어쩌다 한번 빌린 돈 갚을 뿐 보통은 모르쇠로 일관하더군요.

심지어 부서 회식은 회비를 걷어서 합니다.

물론 메뉴는 항상 본인이 드시고 싶은 메뉴로만, 이게 무슨 회식입니까!!

매년 생일 때 받고 싶은 선물 목록을 적어서 나눠줍니다.

최근에는 집들이 때도 생필품이나 생활가전 등 분담을 시키더군요.

직원들의 사생활까지 폭로해대고

본인보다 말빨이 약하다 싶으면 나이많은 직장동료도 개무시하기가 일상인 사람입니다.

항상 무슨 기념일에 명절만 되면 어떻게 오너한테 잘보일지만 고민고민하며

옛날 티비에서나 볼 수 있는 아부질을 하고계시지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건

얼마전에 사장님께서 득녀를 하셨지요. 근데, 축하인사 드렸으면 됐지

직원들 단체로 오늘 퇴근후에 산후조리원에 방문을 하자고 하십니다.

(가까운 거리도 아닙니다. 자가용이 없이는 대중교통 세번이나 갈아타야 합니다.)

왜?? 그렇게 아부하고 싶으면 혼자가도 되는거 아닙니까?

이런게 사회생활이라며 우르르 단체로 가자하십니다.

사모님이나 사장님께서 부은 산모 얼굴 보여주고 싶을까요? 이런 인사가 과연 반가우실까요?

신생아와 산모들이 있는 조리원입니다. 가족외엔 면회도 잘 안될텐데

왜 억지로 끌고 가려 하는지 이렇게 아부를 떨어야 할까요?

오히려 이건 예의가 아니라고 붙들고 설명했는데 가야한다고 이런게 사회생활이라고 하시네요.

이런게 정말 사회생활인가요?

추천수2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