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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살배기한테 외할아버지 친할아버지 구분시켜!라고 하는 남편.

머라고할까 |2015.01.06 17:46
조회 31,962 |추천 59

속이 시원해졌어요^^

댓글 감사드립니당^^

아직 난 삐져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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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세살된 아들둔 맘입니다.

외가랑 친가가모두 시골이예요.

외가에는 소도있고 닭, 밭에서 이것저것 키우고 해서 아들이 다 신기한가봐요.

가면 늘외할아버지한테 나가자고 해서 트럭타자고 난리고 음무야 보러가자하고..

맘들은 아시겠지만 요맘때 애들은 기억력이 좋잖아요?

집에오면 책보다가도 음무야나 토마토, 감자등 채소나오면  "할비~할비" 합니다. 거기서 봤던 기억이 있어서인거 같아요.

친가도 시골이긴 하나 외가만큼 시골은 아녜요^^;시내에 있어서 밭이나 가축있는 건 아니구요~

그래서 가면 할머니 따라 시내 구경가거나 밖에서 뛰어놀아요.

 

며칠전에도  책을 보다가 토마토 보더니 할비할비 하는 거예요.

나름 외가에서 봤던 기억때문에 그런듯해요.

그런데 듣고 있는 남편이 "외할아버지 해봐~외할아버지야~할아버지라고 하지말고"

이러는 거예요.

제대로 가르치려고 하는건 이해가는데 무지 기분 나쁜 표정을 들어내면서 그러니까

외할아버지얘기만 해서 기분나쁜가보다~라고 전 이해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아직은 외할아버지 할아버지 발음이 안되어서 그냥 할비할비 하는거야~"

라고 했더니

"너가 똑바로 가르치면 되지. 외할아버지라고.외할아버지야 !"

이러는 거예요. 어이없어서 참.

그러다 싸움이 되었죠

"그럼 오빠가 가르쳐~!"

이랬더니 "너가 일해 그럼"

;;;;;;;

저도 일을 하다가 양가가 멀고 애기는 엄마손에 커야된다는 남편과 제생각 때문에 일을 접고 키우고 있거든요.

근데 정말 육아...힘듭니다..ㅜㅜ가끔 일이 그리워요..잠도 일하는 남편 배려한다고 저만 아들방에서 같이 자거든요..정말 여태껏 편하게 침대에서 자본적이 없어요.ㅜㅜ

그렇다고 당장 일을 할수 있는 입장이 안되요...곧 어린이집 가긴 하는데 그때가서 구해보려고는 합니다..ㅜㅜ

근데 그말이 왜그리 서운하지..누가 일은 안하려고 안하나..

그리고 외할아버지를 할아버지라고 한게 그리 기분나쁜가...;;

 

근데 솔직히 아들이 외가에 가서 더 잘놀긴 해요...

친가에선 계속 밖으로만 나가자고 하고..그래서 인지 외가 기억이 더 많은듯...

 

제가 지금 삐져서 말도 안하고 있거든요..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추천수59
반대수4
베플|2015.01.06 19:49
일한다고 하세요 뭐가 문제죠? 지금 상황에서 남편보고 육아하라하세요 네가 하루세끼 밥해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놀아주고 거기에 교육까지 시켜보라고 해보세요 어디서 가짢게 돈버는 유세를 떤답니까
베플아니오|2015.01.06 19:54
님이 이기적인것 아니에요 남편이 이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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