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엑셀이라서 엑소채널로 했어.
욕 먹을거 각오하고 쓰는거야.
용기내 다가가서 싸인 부탁했을 때 쌩까고 가버리면 나 그자리에서 소리지르면서 욕할 거 같애..
니네가 나덕분에 먹고사는데 이깟 싸인 하나 해주면 손가락이 분질러지냐!!!! 하고.
엄청 속좁고 치사하지?
연예인들 그런거 있잖아 자기한테 득되는거 있는 사람들(예를 들어 연예인 아들 딸)한테는 싸인 해주고, 사진도 잘도 찍어주는데 정작 밖에서 만난 팬들이 싸인 요구하면 아, 원래 이런거 안해요. 이러는거.
난 이게 너무 싫거든..
물론 당연히 연예인 입장에선 밖에 나가서까지 팬들한테 일일히 싸인해주고 그러기 귀찮겠지. 사생들때문에 지치고 언제나 바쁘니까.
근데 그 바쁜 스케줄이 다 자기들을 사랑해주는 팬들이 있기에 가능한거잖아?
저번에 엑소가 했던 사생 관련 인터뷰 중 디오 발언에서 좀 상처받았어.
사생한테 너무 시달리다 보니 보통 팬들까지 다 사생으로 보일 지경이다.
경수가 잘못한게 아니지만.. 보통 팬들이 그런 사생들하고 똑같이 보인다는게 좀 뭐랄까 기분이 나빴어.
그럼 평소에 보통 팬들까지 다 혐오로 보인 적 도 있다는거 아냐. 얼마나 사생이 심하면 이럴까 했지만.. 조금 상처받았었어. 그냥 팬들에 대한 발언은 조금만 조심해줬으면 하는 바램이야.
그리고 밖에서 만난 팬들을 극성 사생취급하거나 굉장히 불쾌한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쌩까면 그 팬 기분이 어떻겠어..
난 태어나서 엑소 그림자도 못 본 사람이야.
근데 만약 우연히 엑소를 봤어! 게다가 지방수니가 실물 영접할 기회도 얼마나 있겠어.
그렇게 큰 용기내 다가가서 조심스럽게 싸인부탁하거나 인사하는데 거절하거나 쌩까면 나 진짜 그자리에서 욱할거같다.
팬이라서 응원하고 학생인데도 없는 용돈 써가며 앨범 하나하나 사고 dvd에다가 굿즈 등등..
얼마 되지도 않는 핸드폰 용량에 어떻게 해도 엑소사진은 삭제 못한다고해서 어플 하나하나 지우니까 최대한 필요한거 빼고 다 지웠어.
1위시켜주려고 투표는 물론, 넷상에 말도 안돼는 루머 있으면 오해 사지 않게 해명도 했어. 누가 시키지 않았어. 팬이니까 한거지.
사생짓은 개뿔 절대 엑소 욕먹일만 한 팬질 하고 살지 않았어.
아이돌은 팬으로 먹고사는건데, 지금 얘네가 우리 덕분에 이렇게 돈벌고 굶지 않는데 이젠 우리가 귀찮은 존재가 되어가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가끔 들어.
망상이지만 정말 쌩까면 내가 팬질한 보상이 이건가 울컥할거 같기도 하고.
글이 앞뒤가 안맞을거같다.
그냥 어떤 미친녀의 망상이라고 생각하고 봐줘ㅋㅋㅋ
We are one EXO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