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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중인데 어떡하죠?

으헣ㅎ엉어... |2015.01.10 00:51
조회 153 |추천 0
안녕하세요. 5년째 한남자애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어렸을적 유치원을 같이다니고 친하게지내고난 후로부터 그 남자애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어렸을때니까 그려려니 했는데 초등학교 올라와서 짝꿍이 되었을때 미치는줄알았습니다. 그때도 초딩이라 아무렇지 않겠지 했습니다. 그런데 그애가 저학년시절 전학을 가게됬습니다. 유일하게 친했던 남자애이고 좋아하던 마음이 있었던 터라 아주 아쉬웠지만 어린마음에 아무말 못하고 그냥 보내게 되었어요. 유일하게 여자중 저만 그애에게 들고다니는 토끼필통을 받아 좋아서 그 애가 전학간후 그것만 들고다녔어요. 다 헤지고 꼬질꼬질해져도 마냥 좋아하며 보관해뒀습니다. 저는 그애가 전학가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줄알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생각나고 만나고 싶고 그러더군요. 그러다 중학교를 올라와 얼굴책을 시작하게됬습니다. 카카오스토리보다 훨씬 재미있어 맨날 하다가 어느순간 그애가 생각나 호기심에 이름을 검색해보았습니다. 설마 설마했는데 그 애가 있었어요. 누나가 있는것도 같았고 제가 아는남자애와 친구가 되어있었어요. 저는 당장 그 애에게 페메를 걸어 이야기하고 새벽까지 페메를 했습니다. 그러고 자주 페메를 하게되었고 통화까지 하게되었습니다. 많이 달라진 목소리에 수도권 근처 지역까지 이사간 터라 많이 달라진 억양이었어요. 그런데 그때까지만 해도 그 애가 저에게 설레는말을 자주해줬어요. 오글거리는 말도하고 썸타는 분위기 비슷했는데 그 애가 여자친구가 생긴거에요. 이쁘고 귀엽게 생긴 애였어요. 남녀공학이라 같은 중학교를 다니며 사귄것같았어요. 엄청 좋아했는데.. 5시간정도 걸리는 거리까지 떨어진 지역에 사는 저로써는 어떻게할 방법도 없었고..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고자 그 애의 여자친구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며 다가갔습니다. 그 여자애는 절 받아줬고 가끔 카톡도 하며 이야기도 했어요. 그 애는 이제 저의 톡도 잘 안보고 페메도 안보고. 저만 안달나있는것같아 비참해졌어요. 그애 얼굴을 보고싶고 전화통화도 자주하고싶고 카톡이나 페메도 하고싶은데 저는 그저 그 애에게 오랜만에만난 소꿉친구에 지나지않았나봐요. 진짜 너무 슬퍼요. 어떻게 해야하죠? 이제 막 100일 지난 커플인데... 고백 해볼까해도 그 애가 할 반응이 너무 무섭고 커플인데 소꿉친구가 고백을 하면 그 애에게 친구라는 타이틀도 없어져버릴것같고.. 그 애가 만약에 여자친구와 깨지고 난 후에 고백해도 무섭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직 중학생이고 남자친구를 한번도 못만나봤습니다. 이런 고민을 할 나이는 아닌것같나요? 너무 어린가요.. 그래도 저 그 애를 많이 좋아합니다. 생각만해도 눈물이날것같아요. 오래되서 기억나지도 않는 얼굴 한번 보고싶은데. 목소리도 직접 들어보고싶은데.
제가 이런 고민을 하고 이런 글을 쓸동안 그 애는 아마도 여자친구와 알콩달콩 카톡이나 전화통화를 하고 있겠죠? 생각만해도 너무 슬프네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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