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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죽.도 스타일 B/L


팬픽톡에 죽.도 좋아하는 감풍이들 많지?커플링을 넘어서서 많이들 좋아하는 픽 같아나도 이거 보면서 마지막에 질질 울고 그랬어 ㅋㅋㅋㅋㅋ이런 스타일의 픽을 좋아하는 감풍이들에게 추천하는 B/L인데....
이게 소장본으로만 나오고 연재를 안한 픽이여서 아마  찾는게 힘들수도 있지만....정말 정말 강추하는 픽이여서 혹시라도 볼수 있는 감풍이라면 꼭!!한번 봐!!!
미스고 - 폐허.악몽 이라는 제목이야제목부터 뭔가 느낌이 오지?
간단히 스토리를 말하자면...어느날 어느 한순간 서울이 붉은안개에 휩싸이게 돼 그리곤 사람들이 전부 사라져 주인수만 제외하고 가족도 친구도 동네사람도 어느 한순간 갑자기 사라짐에 의문을 느낀것도 잠시 가족을 찾으려 이곳저곳을 다니는 주인수는 황폐해진 서울거리에 경악하게 되고...곧 이 세계의 전말을 알게 되거든붉은안개 속에서 깨어난 사람들은 이전의 기억들은 전혀 하지못해 이름도 나이도 단지 이 안개속을 헤쳐나갈수있는 [남은사람] 그러니까 주인수처럼 안개속에서 깨어난 사람이 아니라 이전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아 태양이 비치는 밝은 곳으로 가야한다는 의식만 있어
주인수는 [남은사람]이야 그래서 이 안개속 사람들은 어떻게든 이 주인수를 차지하려고 하거든 남은사람은 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밝은곳을 알고있는 사람인데 어떻게 아는지는 몰라 그저 남은사람이 이끄는 그곳. 언젠가 깨닫게 되는 그 밝은 곳만이 사람이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밖엔...
그리고 주인수는 주인공인 [검둥이]를 만나게 돼 주인공 이름이 검둥이라도 비웃지마이 소설을 읽은 사람들이 마지막 장을 덮으며 하나같이 하는말이 있어!!검둥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 읽게되면 이해하게 될거야
아무튼 이 검둥이는 이 세계에서 꽤 먼치킨한 인물이거든말수도 적고 행동도 거칠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를거 같은 인물이야 주인수는 이 검둥이에게 보호받기도 하고 검둥이의 육체적욕망에 당하기도 하면서 여정을 시작해무너진 건물. 갈라진 도로. 검게 물든 한강.......사람들은 기형으로 변한 물고기를 먹고살고 밝은 곳을 찾기위해 이동하는 사람들이 타는 오토바이며 자동차는 사람피를 연료로 사용하거든 그러니 밝은 곳에 가기위해서는 서로가 서로를 죽여서 그 피를 연료로 사용해야만 이동할수 있어그러니 가장먼저 여자며 아이며 약한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인정이며 동정같은것도 없어그저 적자생존 이런 세계에 주인수는 경악하고 슬퍼하며 정신적으로 또 육체적으로 고통을 받아
온갖 고생과 사건끝에 결국 주인수는 밝은 곳을 알게 돼그리고 검둥이와 함께 그곳을 가게되지붉게 타오르는 태양 시원한 공기 그 벅찬 감동을 느끼게 되는거지그런데 그 순간 다시 붉은안개가 나타나고 안개속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순간 알게된거야...서로가 서로를 죽이며 피를 연료로 사용하는 그 붉은 안개속 사람들 ...그 사람들이 밝은곳에 발을 디디는 순간 그 밝은곳은 다시 붉은안개에 침식당한다는 사실을 말야 그러니 검둥이는 밝은곳에 발을 디딜수 없는거야 왜냐면 검둥이가 그곳에 머무르는 순간 붉은안개를 불러와 그곳이 다시 안개속이 되버리니까 남은사람과 함께 밝은곳에 있을수 없는거지그래서 검둥이는 선택을해 찬란하게 빛나는 그곳과 남은사람인 주인수를 지키기로
태양이 비치는곳 깨끗한 공기가 있는 밝은곳에 살게 되겠지만 평생 혼자 지내야 하는 주인수그런 주인수를 위해 붉은안개의 끝자락에서 안개속 사람들이 밝은곳을 침범하려고 할때마다 주인수를 지키는 검둥이 어느쪽이 더 가슴 불행한건지는 모르겠어 나는 똥밭에 구르더라도 둘이 함께인 쪽을 택할거 같은데 ...... 그러기엔 밝은곳은 너무 아름답고 주인수는 참으로 순수해서 내가 검둥이였어도 아마 그걸 지키려고 했을거 같긴하다 

새벽에 혼자 읽으면 무서워 ㅠㅠㅠㅠ 귀신이 나오거나 그래서 무서운게 아니라 사람이 제일 무서운 거라잖아 인간성을 상실한 인간들이 어디까지 잔혹해질수 있나 싶기도 하고 아마 내가 저 세계의 남은사람이 된다면 멘탈붕괴될거 같아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이 엄청 길어졌지? 실은 이거 열배는 더 쓸수 있을만큼 엄청!!엄청 세계관도 탄탄하고 세밀해서  아마 세계관 좋아하는 감풍이들이라면 나처럼 감동의 구렁텅이에 빠질거라고 장담해
팬픽톡인데 B/L 얘기 괜찮으면 종종 와서 괜찮은 B/L 추천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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