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김종^인 오늘 결판을 내는거다.
민^석은 종^인에게 전화를 건 후 TV를 틀며 이를 부득부득 갈았다.
조카 개썅 멋진 아구^에로님을 욕보이다니. 니가 빠는 토레^스가 발리는걸 오늘 비로소 보여주마.
맨*시티 짱팬인 김민*석과 첼^시 짱팬인 김종*인은 항상 축구에 목숨을 걸었는데 매번 다가오는 축구 시즌에는 서로를 헐뜯기 바빴다.
게다가 맨시*티가 언젠가부터 첼*시의 선수들을 데려가기 시작하면서 늘어난 종*인의 짜증에 민*석은 슬슬 한계에 이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첼*시와 맨시*티가 우승컵을 두고 경기를 한다.
"김민^석, 드디어 맨시^티가 첼*시한테 발리는걸 목격할 때가 왔다."
"닥쳐 새끼야 토레*스가 아구*에로한테 보내는 질투의 시선을 볼 준비나 해라"
그렇게 시작 전 부터 종^인과 민^석은 으*르렁 거리며 치킨을 뜯었다.
*
민*석이 미친듯이 발을 구르며 소리 질렀다.
"미친,미친 그래 골골골골골골골 좀 더 그래 골골 골!! 오 미친 주여 진짜 이 키스를 제발 아구*에로님께 보내주소서 오 시발!!!!"
"조카 지랄하네 야 아직 전반 20분이거든 나대지말고 조용히 해라"
"어 그래 이 싸가지없는 놈아 아직 전반 20분인데 골 먹힌 첼^시가 병신이긴해"
"야 닥쳐 곧 토레*스님이 맨시*티 골대를 뚫어버릴거임."
"어휴..애잔보스네 우리 종.인이. 내기 콜? 똘마니 일주일"
"콜 시발, 똘마니 받고 이긴사람이 하는대로 한 시간동안 가만히 있기"
"콜! 우리 종.인이 험한 꼴 당하게 생겼네"
"그 주둥이 닥치시고 남은 경기나 보세요"
"그래 우리 마니마니 똘마니"
그렇게 민.석은 종.인의 화를 모른체하며 종.인을 놀리기 바빴고 종.인은 기도했다.
제발 토레.스님 힘을 내세요.
*
민*석이 기세 등등했던 것도 잠시 어느새 전세는 역전되기 시작했다.
전반을 마친 후 후반이 시작되자 첼*시는 전략을 바꾼건지 빠른기세로 공격을 시작해 후반 8분만에 동점골이, 14분 만에 역전 골이 터졌다.
종.인은 괜히 불안하게 골을 하나하나 넣어갈 때마 기분 나쁜 미소를 씨익하고 보냈다.
민*석은 1:0으로 전반을 마치고 한 시간동안 뭘하냐며 종*인은 놀린것이 미치도록 후회되었다.
놀린내가 원망스럽고 맨.시티가 원망스럽고 아구에,로가 원망 스러웠다.
엄마가 말 함부로 하지 말라그랬는데
민.석은 괜히 엄마가 보고 싶어졌다.
*
'네 유러.피안챔피.언리.그 결승전 2:3으로 첼.시가 우승하였습니다..'
결국 첼*시의 승리로 끝나버렸고 종.인은 환호성을 질렀다.
"봤냐!!!봤냐고!!!!!!!!!김민*석 봤냐!!!!!!!!!!!!!11아구*에로는 암만 쫒아와 봤자 토레.스를 이길 수 없어!!!!!!!!!!!예에!!!!!!111토.레스 만세!!!!!!!!!!"
"으ㅏ아아아아ㅏㅇㄴ라ㅣㅣㅏ 신발!!!!!! 맨.시티가 지다니!!!!!!!!!"
절규하는 민.석을 바라보던 종.인은 손을 까딱이며말했다.
"야 이리와"
"왜,왜 미친 뭐야"
종.인은 민.석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울상이 된 민*석의 뺨을 손으로 감싸며 말했다.
"마니야 가만히 있어야지"
불안한 기운을 감지한 민,석이 눈을 슬금슬금 피하며 도망가려하자 종,인은 뺨을 더욱 세게 움켜잡았다.
"야 김종.인 잠깐 놔봐, 종*인아 잠깐 놔봐 종,인아 잠까,"
쪽-
짧게 입술이 입술과 맞닿아 떨어졌다.
쪽-
한 번 더 입술이 맞닿아 떨어졌다.
"좋아해 김민,석, 나랑 사귀자"
"이..미친..."
"첼시의 우승을 너한테 준다. 사귀자 김민,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슈발이게뭐람 걍 한 번 삘 받아서 써봄 아래애야 이거라도 봐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