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쭉~ 해오다가 이제야 톡하나써보네요 ㅎㅎ
저하고 아내는 충남에살구있구요 결혼한지는 얼마안됬습니다.
추석이란 명절이 껴있어서 인지 12일날 금요일날 갔다가
이일 저일 다치르고 15일 저녁에 늦게 와서 씻고뭐고할거없이
넉다운됬대죠
그런데 사건은 담날아침에 일어났습니다
아내가 유독 담날아침 파마가하고싶다고 보채더군요
그것도 그럴게 예전에 아내가 저한테 파마해보면 어떨거같어?
라고물어봤을때 전그냥 귀찮은 상황이어서 대충 귀여울거같어 이러고말았습니다
근데 그게화근이 된거죠
아내는 굳이 담에하라는 저를끌고 근처 미용실에갔습니다
근데 저는 몇년간을 솔로 생활해온버릇이 아직남아있어서인지
파마하는데 머리말고 풀고 이거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지루하더군요
그래서 아내에게 바로 미용실 코앞 에있는 피방에 가서 겜한다고그랬죠
아내있는 미용실에서 10초만걸어가면 바로앞이라 뭐하는지다보입니다;
그래서 전 글케 미용실 직원인가 알바인가는 모르겟는데;
하여튼 파마 시키고 전 피방가서 놀고있었죠
한 시간정도 겜하다가 나중에 아내가 옆에없어줬다고
사람맘 그렇게모르냐고 뭐라그럴거같아서 그냥 대충 하고나왔습니다
나와서 미용실에갔는데
아내혼자있더군요
들어가자마 왜혼자있냐? 이랬더니
화장실갔답니다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쇼파에앉아서 티비를 보는데
때마침 kbs 드라마라는 프로그램에서 바람의나라 재방하더군요
드라마와 담쌓고 살던 저지만; 새로하는거같아서 마땅히할일도없고
티비나 보고있었죠
그러다 아내 담당 파마해주던사람 다시오고 파마손질하는데
한 15분지났나 ?
환자복을 입은 좀 덩치있고 기생오래비같이생긴놈이 들오더군요 한쪽은붕대감아서 절뚝거리며
원장~ 안녕~ 잘지냈남?
이러면서 들어오는겁니다.
그러다 저랑눈이 마주쳤는데 왠지모르게 기분안좋더군요;
그래서 그냥 원장친구인가보다 ,,,
하고 또 티비보고있었죠
하..;; 그놈말많더군요; 이래저래 머리만지며 왔다갔다 스타일 어쩌고저쩌고;;
여자손님이 그때 제아내밖에없어서인지; 개멋부리는건지 모르지만
재수없드랬죠;;;왜그런거있자나요 남자들 여자앞에서 막 머리 만지고 그런거요;;
머리 뒤로넘기고 그짓거리들;;;
티비에 좀 빠져서 보다보니 아내는 파마다했고 계산하려고
제지갑에서 돈 딱꺼내서 돈내려는순간
갑자기 기샛키가 제아내보고 대뜸 한마디하더군요
저기요 혹시 안면있지않나요?
이러는겁니다.
제가 딱바도 나이가 30후반정도 되처먹은샛키같은데
아무리 머리속으로 굴리고글려도 저샛키랑 제아내랑 나이차를건너서
뭔가 매치가안맞는거죠.
그래서 제아내가 아닌데요 그러니까
낮이많이익다면서 기웃하더군요
제가 옆에서 갑자기 기분이상당히 안좋아진걸 느낀 아내가 저한테 말걸려는데
또 말을거는겁니다.
저기요 진짜 안면없어요? 낮이많이익어서요
이잘알로 해대는겁니다
제 아내는 계속 아니라고 첨본다고 말하는데도 이사람은 안면있다고 우기는겁니다
결국 못참은제가 일어나서 한마디했죠
아저씨 아 모른대잖아요 왜케 찍쩝대싸요
그랬더니 그놈은 제가그냥 대기하고있던 손님인줄알았나봅니다
한번 쳐다보더니 생까더군요 글더니 또아내에게 말을걸더군요;;
이번엔 번호까지 들먹이며 얘기하더군요 ㅡㅡ
안면있는거같은데 혹시 번호 적어주면 번호보고 알거같다면서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가만히 그냥 참고참고 아침부터 기분 개상할까바
참고있었는데 제아내는 모른다고 계속모른다고 그러는데
그샛키는 계속 그지랄하질않나.
열받아서 제가들고있던 폰을 그샛키에게던졌습니다
욕을해대가면서요;;
xxx아 나 이여자남편인데 xxx가 모른다는데 조낸 아는척하네 너오늘함 디져볼래?
다른한쪽 다리도 ㅄ만들어주랴? 개존만아
뭐저러면서 진짜 찢어죽일려했죠
그랬더니 미용실 난리나서 서로말리고 난리도아니었어요
그남자는 암말안하고 당신이 저여자남편은걸 몰랐다는등
헷소리만해대더군요
하도기가차서 제가한마디하고 나왔습니다
넌 시내돌아댕기다 눈에띠면 각오하라고 그땐 내가너랑 나 안면있게만들어준다고
하고 나왔네요;;
집에오는길에 흥분이안가라앉아서 씩씩대면서 왔습니다;;
아내가 말리고 달래고 하는데도 승질이좀처럼안가라앉아요;;
요즘 장소를 불문하고 작업치는 무개념애들이 많은시댄가보네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