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와서 3년차인 아직은 신혼(이라 읽기만합니다)인 4개월차 임신부입니다
딱히 위에 소개글은 중요한게아니고..크흡..
혹시 방탈인지도 잘 모르겠지만..그래두 결혼후 챙기는 시댁일이라 여기다 써요
제가 시집오기전 친정에서는 늘 양력생일을 챙겼어요. 저희집은 큰집이고 친엄마가
맏며느리라 할머니,할아버지 생신까지 챙겼는데 다 양력을 챙겼구요
저희엄마가 맏딸이고 장녀라 외갓댁에서도 다 양력생일을 챙겼어요
헌데 시집와서보니..다 음력생일을 칩니다. 처음에 시집왔을때는 지나가는말로
옛날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음력생일 챙겼는데..사람들이 귀찮고하니까 양력생일하는거다
원래는(그 '원래'라는 말이 대체 어디서 나오는건지모르겠지만..) 음력생일맞으니
음력생일을 하도록해라. 귀찮아도 그렇게하는게맞다
라고 늘 주입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후..시집와 초반에 그렇게 한번 말하시고는..그래두 제가 자꾸 음력생일을 늘 달력에서 찾거나
검색사이트에서 찾아서하는걸 남편이 옆에서보더니 다른건몰라두 자기생일은 그냥 민증에
나온생일로하자구 말을 맞췄어요. 요즘 달력같은경우는 탁상달력이나 큰달력이나 음력날짜가
안나오는 달력이 많잖아요..그래서 늘 연초 달력을 받으면 음력생일 계산해서 체크부터
했거든요.. 그리구 그 이야기도 대놓고는 말씀못드렸지만 저랑 남편이
시어머니께 한번 이야기는 드렸구요..대놓고 말을 못해서 그런건지
올해도 그거때문에 또 이야기가 나오네요
전 민증생일로 하려고 이번에 전화하다 말을 했는데 어머니가 또 뭐라구하시더라구요..
사람이 생일날 미역국 먹는건 인덕이다..부터 시작해서 왜 음력생일로안하고 양력생일로
하냐기에..오빠랑 그렇게하기루 말을 맞췄다고해도..막무가내로, 우리집은 그런집이 아니다
원래 음력생일보내는걸 맘대로 그렇게하느냐...부터해서, 애초부터 민증에도 음력날짜 올리는
게 아니었다는둥..계속 음력생일로 보내라구 하시네여..
그 음력, 양력이라는게 그냥 해를 기준으로, 달을 기준으로하는 날짜표기법이라고 아는데
그게아니라 뭐 우리나라 전통적으로 음력을 기준으로하자고 고조선시대부터 정한게
있나요 ㄱ-)?
왜케 자꾸 전통운운 원래운운하시면서 음력생일을 하시는지...
시어머니가 정말 옛날분이라 융통성도없고 저렇게 막무가내로 우기시니 할말이 없네요 ㅜㅜ
(참고로..밑에 남편아래 남동생한명있는데..그쪽은 아예 생일 자체를 안챙긴답니다..
둘다 맞벌이에 귀찮아서..근데 둘째라 그쪽집에는 그렇게까지 또 뭐라 말을 안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