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다보니 어째 길어진거같기도 한데 양해 부탁드려요
동아리활동하다 술자리중에
친구를통해 2주 전쯤 알게 된 사람이 있는데요
술자리 며칠 후에 저한테 카톡이 오길래 톡을 하게됐어요.
여차저차 몇번 카톡 또 하다 밥이나 한끼 같이 먹자
하더라구요? 이분 성격도 이사람이 성격 좋고, 친절하고 유머감각
있는 것 같고 마찬가지로 저도 성격이 사교적인 편이라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거 좋아하기도 해서
편한마음으로 한번 친해져보자 생각하며
하루일과가 끝나고 사심없이 만나러 나갔어요.
그날 단둘이서 밥먹었을 때에도 얘기가 곧잘 통하고
성격 참 좋기두 하고 그렇길래 사람대 사람으로서 잘 지내야지
단지 이런 생각을했죠 적어도 그날까지는.
저나 그사람이나 같이 알고있는 인간관계도 꽤 있으니까
잘지내서 나쁠 것 없다고 여겼어요. 그분도 그러겠거니 했는데
근데 그간 제가 연락을 받아줬던 게 오해할 만했는지ㅠ
편하게 생각해서 밥을 같이 먹은게 문제였는지
다담날에 또 영화 같이 보고 카페까지 간게 화근인지 모르겠으나
제 생각과는 다르게 매일매일 이 분이 저한테 선톡하고..
언제 또 시간되냐 묻고, 술도 마시자 시간 언제 또 되냐.
잘자 굿모닝 항상 카톡와있고 목소리 듣고싶다.
그러시고,.뭐 계속 여러가지 약속 제안을 연달아
하시더라구요
곤란해졌죠 이사람이 나한테 관심있어서 이러나
걱정이 되더라구요 전 이 분이 싫지는 않아요.
왜냐면 사람은 정말 괜찮거든요 그런데 근데 그냥 뭐 그 뿐이고
전 자기전에 이분이 생각도 안나고
문득 이사람이 떠오른다거나 뭐 하고있나 궁금하지도 않아요
이성으로서 잘되고 싶은 마음은 안들어요
이분이 만약 고백한다면 제가 거절해서 전처럼 편하고 잘지낼수
없잖아요 그 분은 차인거니깐..
그럼 또 전 사람 한명을 인간관계에서 잃는건데 ㅠ
연락 꼬박꼬박 답장하면 제가 자기한테 관심있는 줄 오해하고
머지않아 사귀자고 할 것같아서 며칠전부터는
4시간정도에 한번씩 카톡 답장하고
전화는 이사람이 세번 걸면 한번정도? 받을 뿐
동아리사람들 같이 보는 자리 아닌이상 일단
약속 안잡고 있어요. 근데 그렇다고 오는 전화 다 안받기도 미안하고
연락 다 씹기도 죄송하구ㅠ 사람은 성격 좋으니깐..
같이 알고있는 사람도 있는지라 다 서먹해질까봐
두려워서그런지 무작정 이제 연락하지마라. 이렇게 하지도 못하겠어요
제가 모진 성격도 아니거든요.
아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주변사람들한텐 그분이 저한테 관심있다고 말한거 같네요
다른 애들 얘기들어보니 ㄷㄷ썸이라고 착각하시는것같은데
고백할까봐 무서워요
이상황에선 연락하지 말라고 선긋고 관계 끊는게 정말 최선인가요??
아니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