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없다면 한참 없을지도 모르는 이제 고2되는 여학생입니다.
저는 중1부터 꾸준히해서 4년간 해온 게임이 있어요. 저는 처음에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어요. 왕따에 성적은 땅을치고.. 스트레스 풀려고 시작한게 게임이였어요. 그런데 게임 속 세상은 생각보다 다정하고 공감해주고 위로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 중1 동안에는 학교가는 시간외에 게임에만 몰두했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학교생활에 적응도하고 학급회장, 부회장도 해보고 성적도 계속 올라가면서 고1 때는 2등급내외로 되는 성적까지 올렸습니다. 그 시간동안에도 게임친구들과는 연락도 꾸준했고 카톡은 물론 핸드폰 번호도 서로 알고있는 사이지요.. 그런데 이게 고등학생 되면서 엄마와의 트러블이 되었습니다. 중1 시절에 엄마는 제가 왕따인지 모르셨고 그저 게임하는 것 자체로 싫어하셨고 어느날은 핸드폰이고 컴퓨터고 모두 못하게 하셨어요. 그래도 계속 저는 피시방을 가던가 하는 행동으로 게임친구들과 계속 연락해왔어요. 결국 엄마도 그냥 내비두셨죠. 그런데.. 고등학생때에는 대학과 관련이 되는 시기이니까 되게 예민하게 반응하세요.. 지난 9월쯤에도 성적이 떨어져서 컴퓨터를 못하게 해서 싸우기도 하고 반항도 해보고... 저도 제가 게임중독이라는게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몇일전 게임을 정리해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솔직히 게임친구들 간에도 트러블도 생기고 하니까 지치는 마음이 있긴 했던건가봐요. 그래서적으면 1년, 길게는 3년동안 게임친구로서 연락도 자주하면서 관계를 지속해온 친구들에게 게임 관둘거고 연락도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그 친구들 보면 다시 게임을 하고 싶게 될까봐 였습니다. 게임하자고 보채지 않겠다며 연락이라도 계속 하자고 잡는데.. 게임친구들은 시간이 지나면 연락이 희미해지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상하고 싶지않아서... 제가 이기적인가요. 게임친구를 정말 친구라고 생각안하고 게임속 사람으로만 치부하는게 나쁜걸까요.. 이제고작 그만두고 연락도 무시한지 3일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마음같아서는 예전처럼 연락해서 웃고 떠들고 싶은데. 그렇게되면 정말 그만둘 수 없을거 같아요.. 제가 잘하고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