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넌 잘지내고 있을까 그래 잘지내고 있는거 알아 매일 너의 sns를 훔쳐보니까, 바보같냐
우리 처음 만난 고등학교 3학년, 대학입시를 앞두고도 나는 너뿐이었지.
정말 예쁜 너한테, 그냥 너라는 사람한테 첫눈에 반해서 구애를 시작한지 2주뒤 결국 너무 소중한 너와 만날수 있었어 너를 가졌을때 그때 내 기분은 아..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심장이 너무 뛰어서 내 귀까지 심장뛰는 소리가 들리고 너의 카톡 하나에 행복해하며 웃던 그때 그 느낌, 3년반이 지난 지금도 잊을수가 없다. 그렇게 너랑 어느 그 누구보다 예쁘게 사귀다가 우리는 서로를 너무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한테 집착도 해보고 구속도해봤지 결과는 헤어짐이었지만 헤어져도 하루도 못가는 우리였어 초반에 너가 바람을 폈지만 그래도 난 모든 다 내잘못 같았어 내가 잘 못해줘서 내가 부족해서 그렇게 서로 힘들게 다시 손을 잡을수 있었지
솔직히 마지막엔 너의 사랑이 너무 지나쳐 집착과 구속이라고 생각한 적 도 있어 그땐 너무 어린 마음이 자유를 갖고 싶단 생각에 어리석게도 너한테 벗어나고 싶었어 그래서 하면 안될 말도 해봤고 헤어지자고도 해봤고 다른사람을 좋아하려고도 노력도 해봤어 결국 우리는 헤어짐을 선택했고 힘들었지만 보고싶지만 다른때와 다르게 마음도 독하게 먹고 너의 연락을 다 무시했지 그땐 괜찮았어 정말 괜찮았어.
근데 친구들이랑 주말이라 술 한잔 하고 있는데 0000번호로 장문의 문자가 오더라 보고싶다고 이제 씩씩해 졌다고 나쁜새끼라고 근데 난 그 문자에 답장을 안했어 아니 못했어 그냥 힘든 맘 떨치고 겨우잡고 있는 마음을 혹시나 놓칠까봐 나는 너랑 다시만나도 서로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갖고 반성한뒤 다시는 같은 일 반복하지 않게 그렇게 다시 만나고 싶었어 하루 이틀 말고, 그래서 답장을 못하고 그리워만 하고 있었지 나도 참 어리석지
그리고 몇 일 안지나서 너가 다른 사람을 소개받고 넌 그 사람과 사귀더라..그렇게 빨리 다른 사람이 생길줄 몰랐어..
그래서 나도 잊어보겠다고 다른 사람을 만나도 봤지만 안되겠더라 뒤늦게 후회하는 내 모습도 진짜 머저리 같지만 정말 후회스럽더라 왜 그땐 날 잡는 널 그렇게도 매정하게 뿌리쳤는지, 내 자신을 욕하고도 모자랄 만큼 내가 싫었어 진짜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그때로 돌아가고 싶을 만큼.
넌 어떠니?
벌써 서로 남이 된지 1년반 조금 안된 지금 넌 내생각 가끔은 할까
너랑 했던 모든 것들을 난 잊을수가 없다 아무리 발 버둥쳐도 잊을수가 없어 오랫만에 너와 나를 알던 친구들을 만나면 하는 말, 걔랑은 정말 끝난거냐며 언젠간 너네는 다시만날거란 그말들 염치없지만 언젠간 사실이 됬으면 좋겠다
그래도 너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좋구나 행복해보이는 삶안에 내가 아닌 그사람이라는게 조금 슬프긴해도,
혹시라도 언젠가 지금 그 품보다 내가 더 안락하다고 생각된다면 언제라도 돌아와
한순간의 어리석음으로 널 그리고 예쁜 우리 모습을 잃었지만 언제라도 너가 날 찾는다면 달려갈게.
내가 널 정말 많이 사랑하긴 했나보다
그리고 고맙다 나처럼 바보같은 미련한애를 2년동안 사랑해줘서. 보고싶다 언젠간 꼭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