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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가져가는 시누이..제가 이상한가요..??

도동 |2015.01.20 04:16
조회 38,608 |추천 42
안녕하세요 현재 20대초반이구 결혼해서 육아중인 아줌마에요
결혼한지 어느덧 1주년이 다가오고있구 아이와 남편과 행복하게 사랑하고있어요.

그리고 지금 저흰 시댁에서 머무르고있어요. 시댁에 어머님과 아버님 그리고 시누이 두명이 있어요.
큰 아가씨는 저랑 동갑이고 자취해서 따로살고있구, 작은 아가씨는 이 집안에 막둥이인지라 이제 고2로 올라가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저의 친정언니들 2명이 있어요. 서로 물건빌려주는걸 조금싫어해요. 저 또한 마찬가지로 말하고 빌려가도 서로 싸워요. 엄청 급할때도 빌려주더라도 기분나쁜건 어쩔수가 없어요... 이기적일 수도있지만 집안자체가 좀 개인주의?? 라고해야되나..

어쨋든 문제는 우리 작은아가씨에게 있어요... 막둥이라서 남편이나 가족들이 엄청 이뻐하고 애교도 많아서 저또한 표현은 못하더라고 많이 이뻐하고있었어요. 이쁘니까 옷이나 신발 등 자주 빌려줬구요. 그런데 문제는ㅠㅠ 빌려준 물건들은 절대 갖다주지 않아요ㅠㅠ 솔직히 저두 현재 출산휴가중이고 나름 아직도 월급쟁이에 속하기때문에 물건이나 금액같은데에 욕심은 없어요!! 그런데... 물건을 빌려가 놓고 안돌려주는게 너무 밉상인거에요ㅠ

한때는 셀카봉이랑 리모컨?? 빌려달라해서 너그럽게 빌려줬어요. 일주일째 갖다주지 않아서 제가 직접 가져왔어요...셀카봉 5처넌짜리 가지고 속좁게 굴기도 싫었구.. 하나 사 줘야겠다 싶었는데 이번엔 제가 없을때 제방에서 말도 없이 가져갔더라구요...ㅠㅠ속좁아보일까 아무한테도 말하지않았어요ㅠㅠ

셀카봉사건 뿐이 아니라... 크리스마스때 남친이랑 데이트한다고 남편이 사준 신발려가서 돌려주지 않아서 제가 필요할때 제가 직접가질러갔구요, 크리스마스3일전에 제 스키니진이랑 치마도 빌려가 놓고선 아직도 못받았어요...그래서 그건 남편한테 살짝 말을 했어요, 일주일전에.... 아직도 못받았구요...

아직 학생이라 물건살 여유가 되지않을 수도 있겠구나..싶어서 생일선물을 좀 많이 해줬어요. 저한테 자주 빌리는 신발 비슷한 디자인의 구두 한켤레랑 치마랑 원피스 사줬어요. 그래도 빌려간 물건은 여전히 돌려주지 않았구요...ㅠㅠ


집에선 언니들 사이에 치여살랴, 회사에선 실적관리를 중요시 여기다보니 개인주의 성향이 좀 짙어요. 남편입장에선 이기적으로 보일까 걱정이에요...기분나빠할거 같구..
하지만 이 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하찮은 물건일지라도 빌려가 놓고 안돌려주는건나쁜거잖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학창시절 몽땅연필 빌려주는것도 싫어했어요ㅠㅠㅠㅠ)



남편에게 말해볼까요, 그냥..계속 참을까요....

폰으로 써서 뒤죽박죽이네요ㅠㅠ읽어주셔서감사해요ㅠㅠ조언부탁드릴게요
추천수42
반대수6
베플lol|2015.01.20 12:41
할말 좀 하고 삽시다.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말 못하는 병에 걸린 것도 아니구. 말도 없이 물건을 가져가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가격을 막론하고 잘못된 거 아닌가? 아니다 싶으면 말하는게 맞는거지. 싸우라는 것도 아니고 조근조근 좋게 말하면 되요. 잔잔히 미소 띄우면서 말씀하세요. 또 뭐 빌려달라구 하면, "아가씨. 사실 그동안 말 못했는데 나는 뭐 빌려주고 이러는게 조금 익숙치않은 사람이에요. 또 빌려가면 아가씨가 안 가져오고, 때론 말없이 가져갈 때도 있고. 그건 예의도 아닌 것 같구요. 앞으로 좋은 얼굴로 보려면 서로 예의 지키면서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앞으론 저 말고 친구나 다른 사람들에게 빌리는게 좋겠어요. 앞으론 뭐가됐든 빌려줄 수 없으니 이해 부탁해요." 라고 딱 잘라 말하세요. 말 못하겠으면? 앞으로 쭉 그렇게 뺏기면서 살면 됩니다~
베플ㅠㅠ|2015.01.20 04:43
일주일전에 남편에게 살짝말했지만 돌려받지못하셨다면서요.. 남편도, 시댁도 작은아가씨 막둥이라고 이뻐할줄만아시나본데 남편한텐 더이상 말하지마시고 님이 직접 작은아가씨한테 좋게 한번 말해보세요. 우리집이나 직장이 좀 개인주의경향이 짙다보니 좀 예민하다, 앞으론 빌리더라도 꼭 말하고 빌려갔음좋겠고 빌려간물건은 일주일내로 돌려줬음좋겠다, 너무 서운하게 듣지않았으면 좋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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