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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따의 생일

17녀 |2015.01.22 02:30
조회 185 |추천 1
오늘 저 생일이에요 1월 22일...근데 축하해줄 친구가 없어요...ㅎ작년말에 2학기중간쯤? 미국에서 6년살다가 돌아옴ㅇㅇ 근데 솔직히 6년만에 돌아온애가 주위에 친구가 어딧겟어? 그래서 학교 늦게 갓지만 친구많이 사귀자! 하고 감근데 학년도 끝나가는데 이제와서 누가 껴주겠음...근데 미국에선 하루만에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그냥 다같이 껴서 노는게 흔해서 난 첨에 몹시 당황..그냥 급식먹을때 급식실에서 같이 앉아서 먹으면 되는줄알았는데 자리잡아놓은거라고 다른곳 앉아달라고함...ㅠㅠ그날 충격이 커서 밥도 몇숟갈 먹고 혼자 반에 가서 예습이라도 해봣음..근데 한명이 뙇 하고 다가와주는거야 자기도 2학기때 유학갓다 와서 아직 엄청 친한애는 없으니까 친해지자고...감동 먹음 아 학교 잘못 온거 아니구나 나 혼자가 아니구나하고ㅠㅠ그래서 같이 급식도 먹고 서로 공부도 도와주고 그랬는데 진짜 2학기끝에 걔가 이사를 감. 경기도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감. 이게 뭔가요. 지금까지 걔 하나로도 학교생활 행복해서 둘이 다녔는데 난 다시 혼자가 된거임...이제와서 진짜 누가 껴줘...이제와서 내 친구 갓다고 친한척해대면 좋아할리도 없잖아?ㅠㅠ그래서 마지막 몇주는 혼자 지냄...뭐 몇명이랑 몇번 얘기햇지만 다 시험 얘기 그런것뿐...방학해서 너무 좋았음 진짜 하..근데 우리엄마아빠는 그걸 몰라 내가 친구 많이 사귀고 미국에서 살앗을때처럼 폰만 만지면 애들이랑 톡하고 떠드는줄앎...아닌데...오늘 생일이라서 엄마아빠가 용돈 주면서 친구들이랑 놀러나가서 뭐 사라고 할텐데..(매년 이러심) 근데 매년 용돈 받고 나가던 애가 갑자기 안 나간다고 하면 뭐라하실까...부모님 속상하게하기싫어요 진짜...자기 큰딸이 은따라는걸 알게 되면 얼마나 속상하겠어요...돈이라도 받아서 혼자 쓰고 와요..? 너무 처참한데..생일날 그럴순없는데...저 어떻게 하죠..거짓말해요? 아님 핑계라도 대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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