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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순결 지켜야되나 깨야되나 몇년째 고민중

그래야되나 |2015.01.22 14:29
조회 7,173 |추천 2
26살먹은 처자입니다
25살까지는 확고하게 지켜야지 했는데..그 나이가 넘어가니까 또 엄청난 갈등이 되네요
순결을 지킬려는 이유는 
제가 힘들었을 때 신앙을 가진게 큰 도움이 됐었거든요하나님한테 기도하고 사랑을 많이 느꼈어요
그리고 남녀가 결혼하면 신뢰가 그렇게 중요하대요.혼전순결이 큰 역할을 한대요저도 남편한테는 늘 솔직하고 싶어요.
근데 지키지 않으려는 이유가 하나둘씩 생겨나요
자존감이 하도 낮았던 학창시절때연애를 제대로 못해봐서멋있는 남자에 대한 로망만 잔뜩 키웠었는데지금 그 멋있었던 남자가 제 남자친구에요ㅠ0ㅠ으아
이때까지 혼전순결 가치관이 아닌 남자들을 여럿 떠나보냈는데..그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나 애정까지도 의심했던게 큰 후회가 돼요.어차피 날 떠나가겠지.. 하는 불신감이 헤어짐을 만든거 같기도 해요.
그리고.. 즐기는 것도 때가 있다는 말도 있고..저가 그림을 되게 잘그렸는데.. 집안 형편때문에 미대진학을 못했거든요그림 그리고 작품하는것도 때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때같은 창의력 상상력이 지금은 많이 막히고 무디어진 느낌..사랑의 순수함이나 관계의 즐거움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지금 아니면 떠나갈지도 모를 사람인데..이렇게 또 수박겉핥기 식으로 불안해하다 떠나보내야 하나..이 사람을 더 알고싶고 더 사귀고 싶다는 마음도 강하구요 남자 대하는 법을 잘 몰라서 더 배우고 싶기도 하고..우리 엄마가 이혼하셨기때문에 저한테남자를 여럿 사겨보고 결정해야한다..이 말씀 하셨거든요.
너무 관계에 목매달지 말라고 그러구..
정말 진정한 내 짝은 나타날까정말 나를 그렇게 사랑해줄까 라는 의심이 조금씩 생기구요..
당장 내일 사고로 죽을 수도 있는거잖아요 우리..제 피아노 선생님은 젊으신데자궁경부암 4기 걸렸다는 소식을 한주전에 들었어요아들이 셋인데.. 정말 이렇게 참고 살다가 죽으면 후회안하려나? 싶고.
사진만 봐도 애틋한 느낌이 드는 지금 남자친구랑사랑을 나누는 상상을 되게 많이 했어요.
즐기지도 못하고그렇다고 완전 조신하지도 못한저 자신에 대한 회의감이 드네요.

또 자게되면 남자친구가 저란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지도 좀 고민되요혼전순결인 저를 내심 존경하고있을수도 있으니..
근데 자긴 몸의대화가 중요하다고 저한테 그랬어요.

정말 모르겠어요..
추천수2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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